친애하는 금오가족 여러분!
불안과 갈등의 갑신년이 가고 설레임 가운데 을유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는 국가와 사회는 물론 우리 대학이 화합과 협력 속에서 한 단계 더욱 성숙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국민소득 3만불과 성숙한 민주주의를 향한 획기적 도약, 세계 속의 금오공과대학교를 향한 확실한 도약의 계기가 있기를 기대합니다.
지난 2004년은 국가적으로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심히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개혁의 방향과 강도 및 속도에 대한 갈등으로 사회 전체가 뒤숭숭한 가운데 IMF 경제체제 때와 못지 않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한 해였습니다. 북한핵문제와 이라크 전쟁도 우리를 테러와 전쟁의 위험으로 죄어왔습니다. 올 한 해도 내외적 환경이 쉽게 바뀔 것 같지는 않지만 우리는 지난해가 우리에게는 최악의 해이었기를 희망합니다.
개혁의 방향과 성격, 그리고 그 속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의 문제는 작년 이맘때도 언급한 내용이지만 특히 유의해야 할 부분입니다. 북핵문제, 경제불황, 대규모 청년실업, 격한 노사갈등, 보수^진보간의 극한적 이념대립, 국가정체성의 위기 등 굵직굵직한 국내적 요인들은 물론, 미국의 이라크 침공 휴유증으로 나타나고 있는 지속적 테러 위협, 한-칠레 FTA협정과 같은 국제적 시장개방 압력, 탈북자와 미국의 북한인권법 등에 의한 남북관계의 변화 등 여러 가지 외부적 불안과 갈등 초래 요인들이 지속되는 채 또 한 해를 맞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인 것입니다.
친애하는 교수, 직원, 학생, 그리고 동문 여러분!
국내외적 여러 가지 요인들이 우리를 위협하고 있고 때로는 그 위협이 위기로까지 치달을 가능성이 있지만, 우리는 지금까지 해 온 바와 같이 위기는 또 하나의 기회일 수도 있다는 확신과 신념을 갖고 우리에게 다가오는 모든 난관을 극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넓고 현대식인 캠퍼스로의 대학이전과 개교 25주년 행사로 대학발전과 대학홍보의 호기를 맞고 있는 이 한 해가 우리 모든 금오인들에게는 총체적 협력과 화합, 동참과 지지, 성원과 헌신을 통한 세계 속의 금오공과대학교로의 발전을 향한 큰 비상의 한 해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과 같은 헌신과 관심, 열정과 노력이라면 을묘년 한 해도 금오공과대학교의 발전을 위한 뜻깊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우리 모두 이 한 해가 금오공과대학의 원대한 비상을 위해 우렁찬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전진해 나갑시다.
새해를 맞아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의 건강과 행복, 그리고 금오공과대학교의 무한한 발전을 다시 한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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