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종합 속보 정치 구미1 구미2 김천 칠곡 공단.경제 교육 사회 행사 이슈&이슈 문화 새의자 인물동정 화제의 인물 기관/단체 사설 칼럼 기고 독자제언 중부시론 기획보도 동영상뉴스 돌발영상 포토뉴스 카메라고발 공지사항 법률상식
최종편집:2026-04-23 오후 02:20:27
전체기사
커뮤니티
공지사항
뉴스 > 김천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악몽 같았던 2002년 8월31일… 절망과 고통 악몽의 터널 지나 희망의 2003년 가을…시민의 승리
 2002년 8월 31일.
2003년 09월 22일(월) 04:49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이날은 김천시민 모두에게 잊을 수 없는 고통이 시작된 날이기도 하지만 김천시민 모두가 하나임을 보여준 계기가 된 날이기도 하다.
 김천시민 모두에게 엄청난 고통과 시련을 안겨준 제15호 태풍 '루사'가 바로 그 절망과 희망을 함께 남기게 해 준 동기기 된 셈이기도 하다.
 2003년 8월 31일 '루사'가 김천에 절망을 남기고 간 지 꼭 365일이 되는 날 그 절망이 이제는 희망으로 바뀌어 온 김천인들에게 삶에 대한 욕망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그것은 평소와는 다른 또 다른 삶에 대한 열정이자, 희망 바로 그것이다.
 '자연앞에서 인간은 한 낱 작은 존재에 불과하다'라는 말이 곱으로 실감나던날...
 그러한 자연의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기라도 하 듯
 한번에 그것도 700mm라는 엄청난 폭우가 쏟아져 내렸다.
 불안과 걱정을 하기도 전에 한 발 앞서 김천은 말 그대로 물바다가 되었다.
 인명의 희생을 보았고, 재산상의 많은 부분이 손실되었다.
 그러나 무엇보다 김천인의 마음에 하늘을 원망하는 태고의 순수한 자연에 대한 원망, 그러나 그것은 오히려 순수에 가까운 절규가 아니었던가.
 옛부터 주변경관과 산새가 잘 보존되어 삼산이수의 고장으로 알려져 오고 있는 김천이 결실의 계절을 앞두고 맞은 자연의 재해 앞에서 그 많던 수확물과 기대감이 물과 함께 사라졌다.
 풍요로운 삶과 옥토, 사람들의 순수한 마음, 그리고...
 당시의 피해상황은 인명피해 27명, 이재민 766세대에 2,088명, 주택 511동, 농경지 1,449ha가 매몰이나 유실되었으며 도로나 하천 등 공공시설물 1,862건의 피해가 발생해 그 피해액이 무려 3,518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기록을 세웠다.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재해에 그 마음의 상처는 또 얼마인지 가늠하기 조차 어려웠다.
 특히 황금동의 산사태 발생으로 인해 6명이 매몰되어 사망했고 1903년에 건립되어 100년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경부선 하행선 감천철도 교각 2개가 유실되어 70여 미터의 철로가 엿가락처럼 감천 바닥에 드러누어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강이고 어디가 논인지 분간이 되지 않는 절대 절명의 장면이 온 김천에 넘쳐났다.
 이중 조마면, 구성면, 지례면, 대덕면, 부항면의 피해는 그 정도가 너무 커 수해가 그 어떤 전쟁이나 화재보다 참혹하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마을전체가 폭우에 휩쓸려 사라졌는가 하면 지례장터는 아예 뻘밭으로 변하기도 했다.
 또한 수많은 마을이 도로유실로 인해 외부와 고립되는 상황이 발생했고 김천시가지도 온통 진흙천지로 뒤범벅이 되어 다시는 사람이 살 수 없을 것 같아 보였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1일부터 김천시민들은 이웃의 수난을 자신의 아픔처럼 여기고 전시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한달간 응급복구에 사활을 거는 등 아름다움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시민의 복구의지와 노력이 전국에 알려지게 되자 전국에서 격려와 온정을 보내와 시민들의 힘을 북돋아 주었다.
 지역과 전국에서 함께 고통을 나누고자 모여든 의료진들은 2만1천여명의 환자를 진료하였고 매일 3천명의 군인들이 수해현장에서 땀을 흘렸는가 하면 여러 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자의 자발적이고 헌신적인 활동으로 인해 수마의 상처가 조기에 아물어 갔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생필품, 음료수, 응급구호세트 등 29만 5천여점을 기탁해 실의에 찬 수재민에게 전달되어 재기에 대한 의지에 용기를 더해 주었다.
 2003년 8월 31일
 수해로 인한 참사가 발생한지 365일 지났다
 민, 관, 군이 수해복구에 온 심혈을 기울인 결과 주택, 농경지, 도로 등은 복구가 이미 완료되어 전체 수해복구율이 95%에 이르렀다. 그러나 장기적인 공사기간을 필요로 하는 대형사업들은 현재도 밤과낮 휴일이 없이 인력과 장비가 총동원되어 마무리에 전력하고 있다.
 특히 시에서는 태풍 루사와 같은 재해를 다시는 입지 않도록 전문가의 자문과 연구를 거쳐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수해를 근원적 예방차원에서 감천 하폭이 100-130m인 기존하폭을 140-150m로 확폭 정비하고, 식생호안 등 친환경적인 공법 위주로 북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부실공사를 사전예방하기 위해 공사감독(감리)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작년 태풍 루사때 집중폭우로 인한 정전으로 강우량측정 시스템이 중단되어 강우량을 측정하지 못한점을 감안해 시에서는 재해 사전대비책으로 통신장비면에서도 최신의 시스템을 구축활용키 위해 현재 시청 및 면사무소 16개소에는 정전시에도 최근 7일간 강우량 측정가능한 최신형 무선통신방식으로 교체 설치하였다.
 또한 지난 7월부터는 장마철에 대비하기 위해 증산, 청암사, 수도암 등 산간계곡 상류지역에 우량관측소를 설치하여 하류지역의 자연부락 및 야영객들에게 자동으로 싸이렌을 알린 후 경계방송, 대피방송을 통하여 안전한 곳으로 비상대피를 유도하여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자동우량경보시스템을 도입 활용하고 있다.
 정용후 과장은 "종합적인 수해 예방 차원에서 모든 일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곡이나 산간지역 등 피해우려지역 마을에는 TV와 연결하여 폭우가 예상될 경우 자동으로 TV화면이 켜져 경보방송을 청취하여 사전 대비 및 대피를 유도하는 TV 재해경보방송 수신 시스템을 갖추는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송규일기자song@kbjungbu.co.kr〉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경북중부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중부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청송지역 청
구미시, 관외 대학생 통학비 연
정희용 의원,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 구미시을, 기초의원 공
칠곡군, 제11회 장애인의 날
구미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안
석적읍 황간흑염소, 어르신 건강
칠곡군,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칠곡군, 공모사업·국가투자예산사
최신뉴스
 
칠곡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
국립청소년해양센터, 청송지역 청
구미대 축구부, 프로리그 6명
김락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
「2026 구미지역발전 세미나」
국립금오공대, ‘2026 KIT
박세채 구미시의원, 제295회
구미시의회 제295회 임시회 폐
국립금오공대 강소특구육성사업단,
경북보건대학교, 중간고사 맞아
칠곡군, 제11회 장애인의 날
칠곡군, 공공부문 에너지 절감
정희용 의원,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 구미시을, 기초의원 공
구미대, ‘코스프레경연대회 &
칠곡군, 공모사업·국가투자예산사
"구미, 제2의 반도체 혁명으로
석적읍 황간흑염소, 어르신 건강
구미교육지원청, 현장체험학습 안
구미시, 관외 대학생 통학비 연


회사소개     광고문의     제휴문의     이메일주소 무단수집 거부     개인정보취급방침     찾아오시는 길     청소년보호정책     구독신청     기사제보
 상호: 경북중부신문 / 사업자등록번호: 513-81-30450 / 주소: 경북 구미시 송원서로 2길 19 / 발행인.편집인: 김락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주석
mail: scent1228@naver.com / Tel: 054-453-8111,8151 / Fax : 054-453-1349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아00367 / 등록일 : 2015년 5월 27일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천요강을 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