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을 기부 받아 재가복지대상자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지원하는 푸드뱅크사업이 ‘나눔문화 확산’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금오종합사회복지관 2004년 9월부터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기타 긴급지원대상자들의 결식문제 완화 등 소외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개인과 인근 식품제조업체 등 기탁자들로부터 이용 가능한 식품을 기부 받아 ‘푸드뱅크’를 운영하고 있다.
금오종합사회복지관(관장 법등 스님)에 따르면 푸드뱅크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확산과 함께 기부물품의 기탁량도 안정화되어 가는 추세다. 실제로 지난해 1분기에 기탁 받은 기부식품은 총 27,918개였으며, 올 해 3월 현재 25,681개로 전년과 비슷한 기탁량을 보이고 있다.
기탁품의 종류도 다양화되고 있어 지난해에는 주로 제빵류나 떡류와 같은 주식류 위주의 기탁품이 주를 이루었지만, 금년에는 제빵류를 비롯해 가공식품, 즉석식품, 생필품 등 보다 폭넓은 종류의 물품이 기탁되고 있다.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이 2009년 원평2동에 문을 연 푸드마켓은 긴급지원 대상자,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대상자 등 이용자 중심의 사회복지 시설로 1인당 5품목(2만원)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400여명의 대상자들이 구미푸드마켓을 이용 중에 있다.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푸드뱅크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면서 기업과 개인의 참여가 늘고 있다”며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할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기부를 원하는 업체 및 단체, 기부받기를 원하는 시설, 단체, 재가 이용자는 구미기초푸드뱅크(☎458-0230)나 각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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