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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성생태공원 제방 꽃길 주민들에게 ‘인기’
올해 준공한 생태공원, 시민 휴식·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2013년 06월 25일(화) 16:29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구미시 고아읍 문성리에 조성된 들성생태공원이 시민들의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제방길에 조성된 꽃길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고아읍에서는 지난해 가을 코스모스 꽃길로 큰 호응을 얻자 올해는 개화시기, 꽃의 키 등을 고려해 지난해부터 꽃길 조성을 준비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꽃길은 지난해 늦가을 코스모스가 한창 필 무렵, 코스모스 앞줄에 꽃양귀비를 파종하면서 시작됐다. 추운 겨울을 꽃양귀비 새싹이 잘 견뎌 5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꽃이 피었고 금년 4월 코스모스가 식재돼 있던 곳을 정리한 후 칸나 구근을 심은 것이다.
 여기에 지난해 피었던 코스모스 종자가 그대로 떨어져 꽃양귀비와 칸나 사이에 싹을 틔워 올가을을 기다리며 한창 자라나고 있다.
 꽃양귀비 꽃이 다 질 즈음이면 칸나 꽃대가 올라오고, 칸나꽃이 한창 아름다움을 뽐낼 때 코스모스 꽃이 만개 할 예정으로 늦은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꽃이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매일 들성생태공원에 산책을 온다는 한 주민은 “지난해 코스모스 꽃길도 정말 좋았었는데, 올해는 꽃양귀비, 칸나에 이어 늦은 가을 알록달록 코스모스까지 볼 수 있게 되어 산책길이 매우 즐거울 것 같다”고 말했다.
 변종선 고아읍장은 “들성생태공원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꽃길을 걸으며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도록 제초작업 등 환경관리 전반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들성 생태공원은 올해 준공하면서 광장과 데크로드, 산책로를 갖추고, 저녁으로는 작은 음악회도 종종 열리면서 원호리, 문성리 등 지역주민은 물론 입소문을 듣고 찾아온 이용객들로 저녁마다 사람이 끊이지 않아 금오산 올레길과 함께 구미의 명품 생태공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문수진 기자  etta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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