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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춘·조규자 부부 출판기념회 `성료'
지난 19일 GM웨딩 7백여명 참석
"나를 있게 해 준 제2의 고향 구미에 기여하고 싶다"
2013년 08월 20일(화) 16:10 [경북중부신문]
 

↑↑ 장석춘·조규자 부부의 출판 기념회가 지난 19일 GM웨딩에서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중부신문
 장석춘·조규자 부부의 출판 기념회가 지난 19일 GM웨딩에서 7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내빈으로 박인상 노사발전재단 이사장,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 이한성 국회의원, 이종훈 국회의원, 이완영 국회의원, 김영배 한국경총 부회장, 신진규 산업안전협회 회장, 이병균 한국노총 상임 부위원장, 이명희 한국노총 경북본부 의장, 장화익 대구경북노동청장, 신재학 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 및 지역 노동계 인사, 시민, 지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 중부신문
 장석춘 한국노총 전 위원장은 ‘우리, 손을 잡자’는 자서전에서 금성사 입사부터
LG전자 노동조합 2지부장, LG전자 본조 위원장, 금속연맹 위원장, 한국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면서 배우고 체험한 경험을 가감 없이 기술했다.

 ‘우리, 손을 잡자’는 제목에서도 느껴지듯 어느 일방의 주장은 배제하고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길을 경험을 토대로 자서전에 써 내려갔다.

 이날 장석춘 한국노총 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회가 대타협을 이루기 위해서는 힘이 있는 집단, 힘이 있는 계층이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한다”며 “먼저 내 것을 내놓겠다는 진심을 보여 줄 대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위원장 시절 ‘사회개혁적 노동조합 주의’를 표방한 것도 노동조합이 자신들만의 세계에서 지역 사회의 어려운 시민들의 입장을 함께 돌아보고 같이 고민하자는 이유에서였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조직이 먼저 모범을 보여 어려운 이웃들과 같이 사는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기 때문이라는 것.

 이러한 생각은 주춧돌은 청춘을 불사른 구미에서 쌓였다고 장 전위원장은 밝히고 있다.

 20대 인연을 맺고 40대까지 청춘을 불사른 제 2의 고향 구미에서 ‘노와 사’, ‘노와 경’이 서로 존중하고 협력해야 더 큰 성취를 이룰 수 있다는 걸 배웠고, 노동조합이든, 기업이든, 그 어떤 조직도 투명하고 공정해야 인정받을 수 있고 힘 있는 조직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우고 체험하고 터득했다고 말했다.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소신도 피력했다.

 장 전 위원장의 인사말에 앞서 축사도 진행했다.

 노총과 카운터파트 역할을 하고 있는 한국경총 김영배 부회장은 “장 전위원장은 의로운 길을 걸으면서 건전하고 합리성 까지 갖춘 인물”이라면서 “상대방에게 믿음과 신뢰를 주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종훈 새누리당 국회의원은 “한 입으로 두말하지 않고 불리하다고 말 바꾸지 않는 자기말에 책임을 지는 사람, 명분 있는 일에 탱크처럼 돌진하고 뒤로 숨지 않는 사람”이라며 “한 마디로 사나이”라고 평가했다.

 구미지역 인사로 축사에 나선 신재학 한국정수문화예술원 이사장은 “구미에서 활동하던 장 전 위원장이 중앙 활동을 거쳐 이제는 거목으로 구미에 돌아왔다”면서 “5공단에도 LG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장 전위원장이 많은 역할을 해주길 기대하고 지역민들도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격려를 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천이 고향인 장 전위원장은 고아부대에서 군생활을 한 것을 계기로 구미와 인연을 맺은 후 금성사 입사, LG전자 노동조합 구미지부장(3선), LG전자 노조 위원장(3선), 한국노총 금속연맹 위원장, 한국노동조합 총연맹 위원장, 대통령 노동특보(장관급)를 역임했다.

 이와 함께 노사발전재단 이사장,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본위원, 중앙노동위원회 근로자위원, 최저임금심의위원회 위원, 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 FTA 국내대책위원회 위원, 건국 60주년 기념위원회 위원, 국립박물관건립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사)사랑사회 이사장과 국가인권위원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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