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학교폭력과 아동 성폭행 등 강력 범죄가 학교주변이나 주택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이들 범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 범죄척결에 나섰다.
구미경찰서(서장 권오덕)는 지난 달 30일 오후, 학교주변 유해업소 특별관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진평초등학교 일대의 청소년 유해업소 집중관리를 앞두고 구미시청 위생과·문화예술담당관실·구미보건소·도시디자인과·건축과, 구미교육지원청 평생교육건강과, 구미소방서 예방안전과 등 관계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했다.
구미경찰서는 특별관리 시범지역으로 지정된 진평초등학교 일대를 포함해 학교주변 신·변종 성매매업소에 대해 8월6일부터 내년 1월31일까지 6개월간 집중관리를 통해 불법 성매매업소를 뿌리뽑아 안전한 학교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신·변종 성매매업소의 경우, 최근에는 학교환경정화구역이나 주택가 까지 숨어들어 음성적으로 불법 영업을 하고 있고, 단속이 되어도 벌금만 내면 된다는 식으로 단속 다음 날에도 버젓이 불법 영업을 하는 등 청소년 탈선환경을 조장하고 범죄의 온상이 되고 있다.
이에 관계기관 합동 학교주변 단속 계획을 수립하고, 신·변종 성매매업소 등에 대해서는 일회성 단속에 그치지 않고, 영원히 퇴출시키는 업장 폐쇄와 시설 철거 등을 강력하게 추진할 방침이다.
경찰과 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학생안전지대(SAFE ZONE) 내 학생 안전이 확보돼 학교폭력 및 청소년 탈선에 대한 주민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체감안전도 향상을 위해 관계기관이 상호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경북지방경찰청 관내 시범사업으로 구미가 선정돼 유관 협력기관과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업소의 인허가 과정에서부터 관리 감독에 이르기까지 정보공유를 상시 확대하여 유해 업소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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