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 9일 도내 음식점 중 나트륨 줄이기 참여 건강음식점 13개소와 으뜸음식점 18개소를 지정했다.
건강음식점은 우리 국민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2,000mg)의 2.4배인 4,831mg(식약처, 2011년)으로 매년 증가추세이며 그 중 외식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므로 공급자인 음식점의 참여를 통해 나트륨(소금) 섭취량을 줄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건강음식점 제도는 만성질환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2011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경북도는 전국 시?도 최초로 식약처의 승인을 얻어 자체적으로 지정했다.
선정과정은 탕, 찌개, 찜 등을 주 메뉴로 하는 업소 가운데 참여를 희망 하는 31개 업소를 대상으로 염도계 사용 및 저염식 조리기술 지도를 실시했으며 시료를 경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하여 나트륨 함량을 분석하고 사후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 내용과 영업주의 실천마인드 등에 대한 전문가 평가를 거쳐 13개 업소를 선정했다.
또, 연말까지 참여 희망업소 30개소를 대상으로 건강음식점을 추가 발굴하고 ‘나트륨 줄이기’를 범도민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외식, 급식관계자, 전문가, 소비자 등이 참여하는 ‘나트륨 줄이기 경북운동본부’를 운영하는 한편, 내년에는 도내 2,600여개 되는 모든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으뜸음식점은 도가 우수업소 육성을 위해 2008년부터 모범음식점 가운데 위생수준, 맛, 서비스가 우수한 업소를 선발하여 지정하고 있으며 이번 현지 심사를 통해 기존업소 중 재지정 기준에 미달한 12개소를 지정에서 제외하는 대신, 신규로 18개소를 발굴하여 지정했다.
한편, 경북도내 으뜸음식점은 총 219개소가 되며 이는 전체 음식점(41,979개소)의 약 0.5%에 해당된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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