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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에 구멍 뚫리는『기흉』진료환자 절반이 10∼20대 남성
 10∼20대 남성 중 주로 야위고 키 큰 체형에서 흔히 발생
 흡연력이나 가족력 있으면 발생율 높아
2013년 09월 10일(화) 14:35 [경북중부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6년간(2007년∼2012년) ‘기흉(J93)’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체 진료인원은 2007년 2만 4천명에서 2012년 2만 6천명으로 연평균 1.9%씩 증가하였고, 2012년을 기준으로 남성은 2만 3천명, 여성은 4천명이 진료를 받아 남성이 여성보다 6배 가량 많았다.
 2012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수술환자 구성비율을 보면 전체 수술환자(1만 2천명) 중 10대가 34.3%를 차지하여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20대 21.8%, 30대 10.6%, 70대 8.9% 순(順)으로 나타났다.
 2012년 인구 10만명당 기흉 수술환자는 25명이었으며, 연령대별로는 10대(68명) > 80세이상(48명) > 70대(40명) 순으로 10대 청소년층에서 많았다. 성별로는 남성 인구 10만명당 43명, 여성은 인구 10만명당 6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7배 이상 많았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흉부외과 홍기표 교수는 “기흉질환은 자연기흉과 외상성기흉이 있고, 자연기흉은 다시 일차성 기흉과 이차성 기흉으로 나뉘는데, 기흉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일차성 기흉은 기존의 폐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기흉이 발생한 경우를 말하며 주로 10대에서 20대 후반 사이에 야위고 키가 큰 체형의 남성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흡연력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을 경우 발생율이 높다”고 말했다.
 ‘기흉’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의 증가 추이를 살펴보면 2007년 348억원에서 2012년 467억원으로 연평균 6.1%증가 하였으며, 공단이 부담한 급여비는 2007년 266억원에서 2012년 357억원으로 연평균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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