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소리향연 ‘2013 솔바람 음악회’가 지난 7일 오후 7시, 법등 도리사 회주스님을 비롯해 심학봉 국회의원, 권오덕 경찰서장, 임춘구 구미시의장, 김락환 중부신문 회장, 황경환 도리사 신도회장(시의원), 도의원 및 기관단체장, 시민 등 4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태조사 도리사 경내 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해동 최초 가람 태조산 도리사(주지 묘장 스님)의 위상 정립과 우리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문화포교’를 통한 불교의 대중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얻었다.
특히 아도스님의 포교정신을 계승하고 음악회를 통해 ‘문화포교’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산사를 찾는 대중들에게 심신의 여유를 달래며 자연과 함께하는 불교의 멋과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불교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했다.
행사를 주최한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 묘장 주지스님은 “해동 최초 가람 사찰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도리사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여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승화 시키고자 매년 행사를 갖고 있다”며 지역민과 불자들의 심신에 평안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도리사 문화사업단 정호일 단장은 “차별화 된 산사음악회로 발전시켜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축제로 자리매김 하는데 공연의 초점을 두었다”며 “산업도시 구미에 역사와 문화예술이 흐르는 새로운 아이콘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대한불교조계종 도리사가 주최하고 도리사 문화사업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구미시, 도리사신도회가 후원했다.
이날 공연에선 경북도립국악단이 펼치는 ‘한국의 樂 콘서트’를 필두로 우리시대 ‘최고의 소리꾼’ 장사익, 중요문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 이희문, 강원민요연구원 원주지부장 고금성 등이 무대에 올라 한국의 멋과 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이 밖에 이번 행사에선 도리사신도회와 직지사에서 운영하는 먹거리장터 외에 금오종합사회복지관, 도리사, 용화사, 대성사, 미니불교, 가연도예 등이 참여하는 승시 장터가 함께 열렸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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