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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무 분양고객 체험행사 가져
“고객에서 가족으로 한걸음 더 다가옵니다.”
오케이농원 이상남, 정연주부부
2013년 10월 10일(목) 14:41 [경북중부신문]
 
 화산배가 가장 맛있게 익을 철인 지난 9월 28일에 김천시 대항면에 소재한 오케이농원에는 배나무 분양고객 150여명이 전국 각지에서 찾아와 잘 익은 열매에 감사하며, 어른들에게는 고향의 맛을, 아이들에게는 자연을 마음껏 느낄 수 있는 체험의 장이 열렸다.
 매년 봄, 오케이농원은 고객에게 배나무를 분양하고 있으며, 나무를 선착순으로 일정량 분양하여 꽃 피고 열매 맺어 맛있는 과일로 소비자 손에 닿기 까지 일년의 과정을 고객들에게 농부의 눈을 통해 오케이농원홈페이지와 휴대폰메시지로 함께하며, 수확의 시기에는 농원에 방문하여 직접 수확에 참여하게 한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에는 소비자를 위하여 농원에서 준비한 시골밥상은 도시에서는 맛보기 힘든 가마솥밥과 국을, 텃밭에서 유기농으로 키운 고추, 가지, 유정란과 같은 자연의 맛 그대로의 소박한 찬에 고객들은 열광하고 감동했다.
 서울에서 체험 온 가족은 “ 내 이름과 소망을 걸고 자란 잘 익은 배 수확과 더불어 수확한 크고 작은 열매들을 스스로 정리하고 포장하는 작업 체험도 즐겁지만, 초록 대지에서 꿈틀대는 생명들을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좋고, 특히 가마솥 밥과 국은 잊었을 수 없을 것”이라 말했다.
 농원대표 이상남, 정연주 부부는 “사이버농원을 통한 농산물직거래의 핵심은 고객과의 소통이다. 매년 분양고객은 늘고 있지만 선착순으로 배 밭의 일정부분만을 유지하는데 그 이유는 배나무 분양이 배 판매의 목적이 아닌 고객과의 만남을 통한 소통에 있고, 100명의 손님을 맞이하기보다 10명의 친구를 맞이하고픈 마음이다.”라며 농장주의 소신을 밝혔다.
 김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소비자는 배나무 분양을 통해 농원에서 얻고자 하는 것은 단지 수확체험과 맛있는 배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에게는 좋은 교육거리, 어른들에게는 도시에서 느끼기 힘든 자연의 안식, 농촌의 정서, 그 맛을 느끼고 싶어 한다. 오케이농원이 100% 소비자 직거래를 할 수 있는 것은 이렇게 스스로 노력하고 거래가 아닌 믿음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이유일 것이다.”고 말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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