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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22주년 특별인터뷰] 노후화된 구미1공단 재창조에 `올인'
심학봉 국회의원(구미갑)
2013년 10월 10일(목) 15:27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이 몇일전에 지나갔지만 지면을 빌어 지역민들에게 인사말씀을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미시민 여러분,
 지난해 4.11 총선에서 제게 보내주신 과분한 사랑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로부터 1년 반의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동안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으로, 새누리당 ‘손톱 밑 가시뽑기’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산업도시 구미가 교육·문화·복지를 아우르는 지식경제도시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데 늘 고민하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아쉬움과 후회도 있지만 늘 믿고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힘을 내어 의정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부지런히 구석구석을 다니며 겸손한 마음으로 여러분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우리 구미의 재도약을 꿈꾸며 성실한 일꾼이 되겠습니다.

 심 의원이 구상하고 있는 `구미르네상스프로젝트'인 노후화된 구미1공단 재창조란 무엇입니까?

 제가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한 뒤 구상해온 ‘구미르네상스프로젝트’는 인프라 기반이 노후화되고 단순한 생산기능만을 담당하게 된 노후화와 단순 생산기능 담당으로 산업 경쟁력이 저하된 구미를 의료기기,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나노 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고 교육·문화·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지식경제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은 노후화된 구미1공단의 리모델링과 금오테크노밸리(구 금오공대 부지)의 활용입니다.
 우선 저는 지난 3월 ‘노후 산업단지 구조첨단화 특별법’ 제정법안(이하 특별법)을 발의하였습니다.
 현재, 산업통상자원위원회에 계류 중인 특별법에는 구미1공단과 같이 노후화된 산업단지를 재창조하기 위한 예산 확보 및 정부, 지자체 지원 근거 등의 내용을 담았습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많은 의원들이 산업단지 구조첨단화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을 뿐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정책기조인 창조경제와도 긴밀히 연계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향후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와 더불어 금오테크노밸리를 구미의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의 R&DB 거점지구로 삼고자 합니다.

 심 의원이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지역현안은?

 앞서 말씀드린 ‘노후화된 구미1공단 재창조’와 연계되어 추진 중인 국책사업들의 원활한 예산 확보야말로 제가 제일 고민하고 역점을 두고 있는 사안입니다.
 아울러 최근 구미역 역후광장 조성공사와 지하주차장 건립 공사가 재개되면서 해결단계에 접어든 ‘구미복합역사 조기 정상화 방안’ 또한 제가 지역구 최우선 과제로 챙기고 있는 현안 중에 하나입니다.
 13년째 불법건축물로 남아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을 주었던 구미복합역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는 지난 1년여간 국토해양부 1차관과 한국철도공사 사장과의 면담, 국토해양부·한국철도공사·구미시·민간운영대행사 등 이해관계 당사자들과의 10여 차례에 걸친 업무 협의 및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중재에 나선 바 있습니다. 아울러 본 역사건물과 후면 지하주차장을 분리하는 투 트랙(2-track) 방식의 접근 방안도 제시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구미중앙시장 주차타워 건립 문제 등 시민 여러분께서 불편해 하는 ‘손톱 밑 가시’를 뽑기 위해 20여년의 중앙부처 공직생활 경험과 두터운 인맥을 바탕으로 보다 넓은 시야로 문제점을 살피고 다각적인 방면으로 해결방안을 찾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정당공천제에 대한 입장 및 구미시의원 선거구 획정에 대한 생각은?

 정당공천제는 책임정치의 실현, 여성과 정치신인의 제도 정치권 참여 기회 확대 등 긍정적인 측면에도 불구하고 정당공천제 폐지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60%에 이른다는 점은 정당공천 과정에서 발생해 온 공천헌금 비리, 지방정치 실종과 중앙정치 예속 등의 폐해들로 인해 국민들의 정당에 대한 거부감이 팽배해져 있음을 보여주는 예라고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정당공천제 폐지를 논의함에 있어 제도 폐지에만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가 폐지되었을 때의 후유증과 대안도 함께 논의될 수 있도록 종합적이고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앙정치와 지역정치 모두를 아울러야 하는 국회의원의 경우, 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청취하고 현장을 파악하는 창구가 필요한데 정당공천제가 폐지된다면 국회의원과 지역 주민 간 유대가 끊어지게 되고 후보 난립에 따른 지역 대표성 획득도 어렵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초선거 정당공천체 폐지가 지난 대선 당시 양당 후보의 공약이었고 정치쇄신과 진정한 정치 선진화가 절실한 만큼 9월말 활동이 종료된 국회 정치쇄신특별위원회 활동을 연장하는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기초의원 정수 조정과 관련하여서는 기초의원 본연의 임무가 지역성을 대표한다는 기능적 측면을 감안해볼 때 선거구 획정 검토 시 선거구 내 인구 수, 생활권역에 대한 동질성과 대표성을 함께 고려하여 시의원 총정수의 조정 등이 다각적으로 검토되어야 할 것입니다.

 지역 언론의 역할에 대해 한말씀 부탁드립니다.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려는 참여의지가 필요하며 지역 주민들의 참여의지를 고취시키기 위해서는 지역 언론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언론은 중앙 언론과 달리, 지역 주민들과 함께 정치·경제·문화·사회 전반에 걸쳐 발전방향을 제시, 추진하고 지역 특성에 부합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지역 언론이 없으면 지역 발전이 없고, 지역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는 생각과 정론직필 자세로 지역사회의 발전과 변화의 중심에 중부신문이 앞장 서 주기를 당부 드립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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