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대 45,000평의 부지에 가을꽃의 대명사인 코스모스와 해바라기 군락지.
이곳은 김천시 개령면 광천리 둔치에 위치한 곳으로 가을 철 전령인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를 보기 위한 인파로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김천시가 지난 2일 제 ‘1회 김천빗내들 코스모스 페스티벌’이란 이름으로 지역민들을 가을 꽃 향연에 초대하고 있지만 이미 이곳은 새로운 명소로 입 소문이 퍼지면서 전국적인 명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둔치를 가득한 코스모스와 해바라기의 아름다움이 가을 정취를 느끼려는 사람들에게 전해진 까닭이다.
이곳의 코스모스와 해바라기는 9월말부터 본격 개화가 시작되더니 삽시간에 입소문을 타고 인근 영동, 구미와 선산. 칠곡, 멀리 대구에서 까지 차를 몰아 가을의 향연을 즐기는 인파가 몰려들고 있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핀 사이에는 포토존이 설치되어 있다.
포토존에서는 추억을 회상하고 또 다른 추억을 만들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 학생시절에 입었던 교복 복장으로 사진을 찍기도 하고, 교련복을 입고 한 껏 폼을 잡는 중년들의 모습도 흥미를 유발했다. 7080 세대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인 셈이다.
칠곡에서 부모와 함께 이곳에 왔다는 이모씨는 “지난 번 우연히 이곳에 들렀다가 꽃과 향기에 도취됐다”면서 “너무 경관이 좋아 이번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다시 한 번 방문했다. 진짜 아는 분들에게 꼭 추전해 주고 싶은 곳”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열린 페스티벌에는박보생 시장, 나기보·배수향 도의원, 김세운 시의회운영위원장과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꽃밭 속으로의 환상적인 여행을 즐기기 위해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풍악광대놀이의 용고 공연, 소리새, 김민아, 박진도 등 초청가수 공연, 전자바이올린 공연 등을 보면서 가을꽃 향기와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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