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당위원장으로서 역할과 각오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19대 국회에 입문해 당 원내대변인을 맡아 대야 공격의 선봉에서 박근혜 정부 탄생에 크게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1년간의 원내대변인을 거쳐 여야간 협상창구인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선진정치 구현의 텃밭을 만드는데도 일조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런 일련의 당직을 거쳐 지금 새누리당 경북도당위원장을 맡고 있습니다.
도당위원장은 당장 눈앞에 닥친 포항남·울릉재선거 승리를 이뤄내야 하고 내년 지방선거에서도 여당 텃밭의 자존심을 지켜내야 할 책무가 있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중지를 모아 포항재선거와 내년 지방선거 압승을 위해 당원 동지 여러분들의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내년 지방선거 도지사 출마에 대한 생각은?
우선 저는 경북도당위원장으로서 내년 지방선거를 책임지고 진두지휘할 책임이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선거 승리만을 생각하고, 도당 운영의 추도 그런 쪽으로 설정해 두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도지사에 출마할 것인지의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현재의 김관용 지사님께서 열심히 일을 하고 계시고, 어느 광역단체장보다도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 부지사로서 김 지사님을 모셨던 사람의 입장에서 출마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 자체가 예의에 맞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8개월 정도가 남아 있고, 또, 우리 정치의 속성상 8개월이면 많은 예측하지 못했던 변수들이 도사리고 있는데 미리 가부를 결정한다는 것은 정치인의 바람직한 행보가 아니라고 봅니다.
△행정구역 통합에 대한 입장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행정구역 문제는 최근들어 워낙 큰 정치적 이슈들에 밀려 국민적 관심사로부터 다소 멀어진 느낌입니다.
그러나 행정구역 통합문제는 조만간 2라운드에 접어들 것으로 봅니다. 우리 경북만 해도 최근들어 도청이전 신도시가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안동과 예천의 행정통합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습니다.
도청 소재지가 세종특별시처럼 별도의 신도시를 설치하는 경우와 안동`예천 통합, 현 상태 유지 등 3가지 유형을 예로 들 수 있겠습니다만, 미래 사회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어느 것이 가장 바람직한지 검토해 봐야 합니다.
경북도청 이전에 따른 경북 북부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 간 고른 성장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점에서 저는 늘 행정구역 통합에 긍정적인 입장입니다.
구미와 김천 중심의 중부권과 포항 중심의 동부권 등 21세기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경북지역에도 2개 정도의 인구 100만 도시가 필요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이기도 합니다.
△내륙고속철도 포럼에서의 역할과 계획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철도는 운송비용이 저렴하고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체증이 없는 대량운송 수단이라는 점에서 21세기 들어 인류가 재발견한 최고의 교통수단입니다.
때문에 많은 나라들이 철도 건설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막대한 재정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철도 건설이 도로건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게 사실입니다.
그 중에서도 김천을 중심으로 한 이남지역과 중부권을 연결시키는 철도는 아직 제대로 구축이 돼 있지 않습니다.
이에 뜻을 같이하는 의원들과 함께 국회내 내륙고속철도포럼을 만들어 제가 충북 충주의 윤진식 의원과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습니다.
내륙고속철도포럼은 그동안 철도에 대한 투자가 소홀했던 우리나라 중·남부 내륙지역과 수도권을 고속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국토의 대동맥을 만들자는 취지입니다.
수도권을 중부내륙선과 연결시켜 남부내륙철도의 김천, 진주를 2시간대로 연결하면 중?남부 내륙지역의 활력은 물론 국민 대통합과 국토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앞으로 남부내륙철도 건설 등 철도 건설 분위기를 주도해 나가고,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에 국회내륙철도 포럼이 앞장 서 나갈 것이고, 제가 그 역할의 선두에 설 것입니다.
△앞으로의 각오에 대해 입장을 피력해 주십시오.
정치는 국민들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정치를 국민들 눈물을 닦아주고, 국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파는 장사라고 했습니다.
불행하게도 여전히 우리 정치는 여야가 지나치게 ‘상극(相剋)의 정치’에 매몰돼 있어 국민 신뢰를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와 같은 정치인이 되겠다고 여러번 약속한 바 있습니다.
정치는 상대를 인정하고, 대결보다는 양보를 통한 대화와 타결이 우선돼야 합니다.
저는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우리 정치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 넣어 활기가 넘치고 국민들 박수받는 ‘산소정치’를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입니다.
이와 함께 경북도가 안고 있는 큰 현안을 해결하는데도 경북도당위원장으로서 늘 도민들과 머리릴 맞대면서 귀를 열고 눈을 크게 뜨겠습니다.
앞으로도 도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성원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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