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전국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에서 구미대학교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구미대는 지난 24일 서울 코엑스 B전시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013 산학연협력 EXPO 행사장에서 마련된 이번 시상식은 지난 1∼2일 대구과학대학교에서 개최된 2013 전국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의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총 10개 작품에 대한 시상이다.
올해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에는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사업에 선정된 전국 29개 전문대학에서 출품한 58개 작품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작품은 ‘상하좌우 개폐가 가능한 새로운 방식의 커튼’으로 구미대 발명동아리(지도교수 배장근, 컴퓨터정보전자과 교수)‘자격루’팀이 출품했다.
이 작품은 상하 또는 좌우로만 개폐되는 기존의 커튼 개폐방식을 하나로 조합해 상하좌우 원하는 방향으로 개폐가 가능한 획기적인 작품으로 그 개발성과를 인정받았다. 기존 커튼의 경우 창문의 형태, 바람, 차양, 프라이버시 보호 등 필요에 따라 원하는 방향으로 조절이 어려웠으나 이런 단점을 완전히 보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구미대 컴퓨터정보전자과 2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자격루’팀원들(유한솔, 서창민, 현상훈, 박민혁, 김정욱)은 커튼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출해 지난해 11월 창업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를 제품으로 제작하기 위해 지난해 봄부터 아이디어 회의를 거쳐 1년이 넘는 연구개발 과정을 거쳤다.
이날 시상식에서 작품설명에 나선 서창민 씨는 “작은 생각에서 출발해 하나씩 작품으로 만들어지는 과정이 많이 힘들었지만 최우수상을 수상해 너무 기쁘다”며 활짝 웃었다.
이번 작품을 특허출원 했다는 배장근 교수는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작은 불편이라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관심 있게 지켜보면 개선점을 찾을 수 있다”며 “학생들이 이런 작품과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고를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미대는 2010년 캡스톤디자인경진대회에서 대상, 2011년 은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함으로써 이 분야에 선도적인 대학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정재훈 기자 gamum10@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