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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 취임식 ‘성황’
5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 1천여명 참석
김락환 회장 “교통장애인의 화합과 강한 협회 만들겠다.”
2013년 11월 05일(화) 16:46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제5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김락환 중앙회장 취임식이 5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남유진 구미시장, 윤석용 대한장애인체육회장, 임춘구 구미시의회 의장, 권오덕 구미경찰서장, 황태주 구미교육장,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지역 도, 시의원, 장애인단체장 및 지역 장애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중부신문
이날 취임식에서 김락환 중앙회장은 앞서 실시된 선거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 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특히,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힘과 용기를 심어준 부인, 허순연에게도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고 밝혔다.

ⓒ 중부신문
김 회장은 ‘교통장애인의 화합과 강한 협회를 만들겠다’며 강조하면서 중앙회장이라는 소명을 맡겨주신 전국 시.도협회장님 및 각 시군구 지회장님, 그리고 회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 중부신문
김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조직의 내부적인 문제로 혼란기를 겪었고 또 한때 국토교통부로부터 없어져야 할 단체라는 우려의 목소리를 듣기도 했지만 이제는 누구의 탓을 할 게 아니라 내부의 뼈아픔 반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발해야 하며 중앙회장 당선을 계기로 국토교통부에서도 협회의 무궁한 발전 기원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중앙회장으로 160만 교통사고 피해자와 가족들의 권익을 위해 3가지 제안을 밝혔다.

ⓒ 중부신문
먼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를 재정비하고 투명한 협회를 만들고 둘째, 국가에서 인정하는 장애인 권익보호 단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을 국토교통부와 협의해 교통사고 후유장애인들의 재활시설과 직업재활시설, 직업상담, 심리상담 시설의 건립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셋째, 교통장애인들의 권익 보호 및 대변자 역할을 다하며 이를 위해 전국 어디에서나 평등한 장애인 차량 지원 및 교통사고피해자상담센터 운영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 같은 제안을 제시하며 이를 이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중부신문
남유진 구미시장은 “김락환 회장의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취임을 구미 시민들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하며 구미장애인체육관 건립 과정에서 보여준 김 회장의 열정에서 장애인들의 권익보호는 물론, 복지가 한 단계 더 향상될 수 있을 것을 확신하고 구미시도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 중부신문
윤석영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김락환 회장이야 말로 장애인의 역사이며 장애인의 아픔을 잊게 하는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중앙회장이라는 직책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힘과 용기, 꿈을 심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중부신문
최규옥 복지TV 대표와 나주영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도 “김락환 회장의 중앙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권익신장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 중부신문
한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으로 취임한 김락환 회장은 지난 1982년 8월 불의의 교통사고로 지체1급 1호 장애인이 된 이후 장애인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했으며 지난 10월 7일 대전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실시된 제5대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 선거에서 회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중앙회장을 당당하게 당선되었다.

ⓒ 중부신문

<취임사>
“교통장애인의 화합과 강한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원 여러분.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제5대 회장 김락환입니다.
먼저 제게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이라는 소명을 맡겨주신 전국 시․도 협회장님 및 각 시․군․구 지회장님, 그리고 회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 협회는 물론 제 개인적으로도 너무나 힘든 시기였습니다.
고된 시간을 겪으며 그간 협회의 혼란에 종지부를 찍는 임시총회 및 회장선거가 지난 10월 7일 우여곡절 끝에 다시 치러졌고, 그 결과 압도적인 지지로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장으로 당선되었습니다.
저는 이번 임시총회에서 보여주신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몇 년간 우리 협회는 여러 가지 난관을 겪은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의 지역사회에서 우리의 활동은 여전히 단체 이기주의로 비쳐지고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는 가운데, 같은 장애인들끼리 서로를 비방하고 이권싸움으로 번지며 우리 협회의 조직을 통째로 흔드는 위기 속으로 내몰렸습니다. 한때는 국토교통부에서조차 우리 협회는 ‘없어져야 할 단체’라고 우려를 내비친 적이 있었습니다.
저는 이 점이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이젠 누구의 탓을 할 게 아니라 내부의 뼈아픈 반성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다행인 것은 지난 10월 29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 홀에서 우리 협회가 주관한 ‘2013 교통사고 장애극복 국토교통부장관 재활상 시상식’에 참석하신 박종흠 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께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우리 협회의 활동상황 및 제가 협회 중앙회장에 당선된 것을 매우 흡족해하고 축하해주시며, 우리 협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 국토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주신 것입니다. 또한 이 땅의 교통평화와 교통장애인들의 복지를 위해 우리 협회는 ‘꼭 존재해야 할 단체’라며 당위성을 인정해주었습니다.
사랑하는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원 여러분.
저는 160만 교통사고피해자와 가족들의 권익을 위해 또한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이 자리를 빌어 세 가지 제안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를 재정비하고 투명한 협회를 만들겠습니다. 협회의 혼란을 종식시키고 교통장애인의 처우개선 및 권익 보호를 위해 17개 시․도 협회와 산하 230개의 시․군․구 지회를 확실하게 재정비하겠습니다.

둘째, 국가에서 인정하는 장애인 권인보호 단체로 만들겠습니다. 우리 협회가 중심이 되어 만든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을 국토교통부와 함께 협의해 교통사고 후유장애인들의 재활시설과 직업재활시설, 직업상담, 심리상담 시설의 건립을 위한 청사진을 만들어 교통장애인들의 원활한 사회복귀와 어려움 해결에 앞장서겠습니다.

셋째, 교통장애인들의 권익 보호 및 대변자 역할을 다 하겠습니다. 전국 어디에서나 평등한 장애인 차량지원 및 교통사고피해자상담센터 운영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협회 50만 교통장애인들과 가족들을 위해 국가적 대책을 요구하고 원인제공자인 자동차 제조사 역시 그 책임의 일부를 부담하는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이 같은 미완의 과업을 수행해야 할 사명을 안고 있으며 회원여러분들의 관심과 협조 없이는 이뤄나갈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저를 믿고 지지해주시고 제가 회원분들의 권익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한다면 한국교통장애인협회의 미래는 분명 밝을 것입니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 회원 여러분, 그리고 160만 교통사고피해자와 가족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 결코 저를 위해 일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대변해 나가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2013년 11월 5일
한국교통장애인협회 중앙회장 김락환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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