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력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형 인재 양성’
독서토론 통한 ‘소통과 공감’의 학교 문화 조성
꿈과 끼를 키워가는 동아리활동
지역사회 전문가, 교육기부를 통한 진로교육
2013년 12월 10일(화) 15:05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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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육부가 단위학교의 창의·인성활동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결집시키며 미래형 인재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한 중학교가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교육계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어 화제다.
독서토론을 통한 소통의 학교문화를 조성하고 학생중심의 동아리 활동, 교육기부를 통한 진로교육 등 발 빠른 행보로 지역 교육의 트랜드를 선도하고 있는 상모중학교의 교실을 들여다 보았다.
◆‘행복한 교실, 내일을 여는 교육’
2002년에 개교한 상모중학교(교장 황의홍)는 ‘참되이 살고 부지런히 공부하는 인재 육성’을 교육목표로 창의 인성모델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의·인성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현장에 적용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창의성은 물론 나눔, 배려, 공동체 의식 등을 두루 갖출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독서토론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학교문화 만들기(독서노트 자체 제작), 꿈과 끼를 키워가는 동아리활동, 지역사회 전문가 초청 강의, 교육기부를 통한 진로활동 등 다양하고 특색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해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 황의홍 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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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홍 교장은 “교육의 가장 큰 동력은 믿음과 창의성에 있다”며 “학교와 교사가 학생이 믿고 따라 올 수 있도록 우호적 동반자 관계를 형성하고 그 위에 배움의 욕구를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교수학습 방법을 구안해 적용 할 때 ‘행복한 교실, 내일을 여는 교육’이 실현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과 소통’의 학교 문화 조성
최근 경제활동 인구의 증가로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다. 대단지 아파트와 주거 밀집지역의 중심에 위치한 상모중은 맞벌이 가정, 한 부모 가정의 학생들이 비교적 많은 편이다.
따라서 가정에서 이루어져야 할 기본적인 인성 교육이 상당히 부족한 실정이다. 이처럼 부족한 가정교육을 학교교육으로 채워보겠다는 학교장과 이를 공감하는 교원들의 인식과 열정이 교육의 변화를 이끌었다.
상모중은 교과 학습과 연계한 다양한 체험 활동을 기획하고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실천하고 있다. 그 결과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생각을 모으고 마음을 열어가는 생생하고 다양한 체험 학습이 이뤄져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어 선생님과 함께하는 문학 기행, 친구와 함께하는 독서교실, 토론동아리 활동, 선생님과 함께하는 관람문화 체험(연극 관람) 등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활동은 교과 학습 성취도를 향상시킬 뿐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공감과 소통으로 사제간의 친근감과 두터운 신뢰감을 회복할 수 있게 해 주었다.
황의홍 교장은 “학교 뿐 아니라 사회 안팎에서 불거지는 각종 문제의 원인은 상호 소통과 배려 부족으로 인한 것이 대부분”이라며 “역지사지(易地思之)의 사고로 상대를 폭 넓게 이하고 존중하는 미덕이 교육현장에 확산 될 때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행복한 학교가 만들어 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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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을 중요시하는 인재양성
초·중·고교의 주5일 수업이 확대 되면서 토요일 학습공백을 일정 부분 줄이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창의 인성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 이에 상모중은 다양한 특기 적성 분야의 활동을 체험 중심으로 운영함으로써 꿈과 끼를 키워가는 ‘행복지수Up! 인성지수Up!’의 장이 되고 있다.
현재 상모중에서는 댄스반, 토론반, 만화반, 연극반, 기타반, 과학실험반 등이 있다.
특히 1,2,3학년 희망자로 구성된 댄스동아리는 동아리 활동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효율적으로 시행해 ‘소통과 나눔’의 인성 함양과 꿈과 끼를 발산하는 기회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각기 다른 특성을 지닌 다양한 동아리 활동은 학생들에게 문화 예술의 역량을 키워 자신감을 심어주고, 창의적 사고와 협동을 일깨우는 체험형 인성 교육 실현으로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 같은 교육활동은 학교 축제인 ‘상모제’에서 동아리별로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발표의 기회를 가짐으로써 학생들의 인성교육 차원에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아리 댄스반의 경우, 올해 6월에 열린 ‘제11회 중부문화축제’ 댄스부문에 참가해 중등부 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해 구미경찰서 학교폭력예방 행사 초청공연,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 동상 수상의 실적을 거뒀다.
이 밖에 연극반은 제15회 구미청소년 연극제에서 단체 부분 최우수상, 개인 연기 부분 우수상, 지도교사상을 수상했으며, 과학실험반은 2013경상북도 과학창작발명경진대회 발명아이디어 그리기 부문에 참가해 ‘나무를 형상화한 친환경적인 의자’를 출품해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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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기부를 통한 진로교육
오늘날 많은 청소년들은 자신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잘하는지?’ 알지 못한 채 오직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다. 바꾸어 생각해 보면 어른들의 강요에 이끌려 눈앞의 성적에만 관심을 가지고, 먼 장래를 내다보며 자기 인생의 꿈을 꾸는 학생이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 자신의 진로에 대한 정보 혹은 목표 설정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기에 상모중은 특성화 된 진로탐색활동을 설계해 시행하고 있다.
상모중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기간 중 학급별 진로활동 시간에 전문 직업인을 멘토로 초청해서 1∼3학년 진로 수업시간에 특강을 실시했다. 의사, 변호사, 기자, 아나운서, 미술치료사, 무용가, 펀드매니저, 철도공무원, 성악가 등의 전문직 직업인과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마술사, 바리스타, 네일 아티스트, 화가 등을 초청해 특강을 가졌다. 분야별 직업에 대해 강의를 듣고 질문과 답변 시간을 가짐으로써 전문가들의 청소년기의 꿈과 계획, 직업인으로서 살아가는 생생한 이야기를 통해 분야별 직업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상모중의 전문가 초청 수업은 진로 선택을 위해 자신의 흥미와 공부할 방향을 진지하게 고민해 보는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인근 학교에서도 프로그램을 밴치마킹함으로써 진로교육 롤 모델이 되고 있다.
◆창의·인성 모델학교 서부권 발표
상모중은 지난 달 26일부터 2일간 원호초등학교에서 열린 창의인성 모델학교 발표회에 참가했다. 특색 있는 교육활동과 각종 수업자료 및 학생 활동자료를 전시함으로써 상모중 부스를 방문한 교사, 학생, 학부모 등 많은 관람객들에게 교육활동을 소개하는 동시에 학교의 교육활동을 홍보하는 효과를 가져 왔다.
특히 2012년에 이어 2013년에도 창의 인성모델학교를 운영하고 있는 상모중학교 부스를 방문한 교육 관계자들과 학부모들은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상모중의 독서토론교육과 인성교육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학교폭력 추방이라는 퍼포먼스를 보여준 댄스반과 기타반은 멋진 공연을 선사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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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인성교육의 모델 제시
상모중의 다양한 창의·인성교육 프로그램과 활동 사례는 지역 뿐 아니라 전국에서 밴치마킹의 대상이 되며 새롭게 재조명되고 있다.
황의홍 교장은 “상모중의 창의 인성 교육의 프로젝트는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이며 유능한 인재의 양성으로 내일을 여는 행복한 오늘이 있는 학교, 21세기를 열어가는 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평가 및 대회 입상 현황>
△2011년 교과교실제 운영 전국우수상 표창(교과부) △2011명품! 경북교육 홍보 우수사례 공모전(장려) △2011, 2012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 표창 △전국 100대 ‘학교문화 우수학교’표창(2012) △제46회 경상북도 교육감기 태권도대회 단체전 우승(2013) △제50회 학생체육대회 태권도 개인부 우승 △2013 청소년과학탐구대회(항공우주) 금메달 △제20회 경상북도학생종합문화경진대회(영어지필부문)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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