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14년도 농축산 예산이 6,348억원 규모로 최종 확정되었다.
지난 17일 도의회를 통과한 경북도 2014년도 세입세출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경북의 농축산 분야 예산은 총 6,347억4천8백만원으로 이는 전년(2013년) 대비 2.9% 늘어난 규모다.
특히, 이번 농축산 예산 증액은 복지수요 증대, 도청이전 등으로 인해 건설, 문화관광, 환경·산림 등의 사업 부문이 대부분 축소되는 가운데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타결된 한·호주 FTA 발효(‘15년)와 2차 협상이 한창인 한·중FTA 등으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농축산 분야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도 농축산 예산은 세입예산이 4,983억8천7백만원으로 도 일반회계 전체예산의 8.4%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대부분이 국비보조금(4,956억1천3백만원)이며 나머지는 분권교부세와 세외수입(27억원)이 차지하고 있다.
세출예산은 도 일반회계 전체예산의 10.8%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국비는 4,956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8% 증가되었으며 이에 대한 도비 매칭분은 전년에 비해 28%가 감소한 464억원으로 나타났다.
또, 도 자체사업비는 전년(935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927억원으로 편성되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농업을 지켜나가겠다는 경북도의 의지가 반영되었다는 평이다.
분야별로는 농업인 경영안정과 소득개발 지원, 그리고 맞춤형 복지 등에353억원이 투입되며 FTA에 대응한 미래인재 양성과 농식품 수출확대, 유통기반 확충에 484억원,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 기반 육성과 고품질 식량생산, 과수 및 원예작물 경쟁력 강화에 2,389억원, 농촌 정주여건 개선과 선진 영농인프라 구축, 그리고 재해대비 수리시설 정비 등에 2,084억원이 투자된다.
또, 한우 명품화 지원과 선진 친환경 기반 조성, 그리고 조사료 확대 등 축산분야에 781억원이 투자될 예정이며 농축산국 산하 5개 사업소에도 총 254억이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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