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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도 경제다…①
사라진 미풍양속을 재현하자
2005년 02월 28일(월) 03:16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사진으로 보는 20세기 구미의 모습(구미시. 구미예총 刊)이라는 사진첩은 수출 300억불 시대를 살아가는 구미인에게 역사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가를 실감케 한다.
 사진첩에 의지해 그 당시로 흘러가보면 과거의 풍속을 오늘에 되살려 정신적인 올바름을 가다듬고, 경제적인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는 재료들이 다양하다.
 실례로 신종수씨가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1954년경 금오산에서 덫에 잡힌 표범 사진이 있고, 1977년 9월 5일에는 금오산 대혜 폭포 아래서 박정희 대통령이 손수 쓰레기를 줍고, “자, 우리 청소부터 하자, 자연사랑이 곧 나라사랑이야”라고 한 말이 계기가 되어 자연보호운동이 온 나라에 불길같이 번졌고, 일년 뒤인 1978년 10월5일에는 자연보호 헌장이 선포되어 새마을 운동과 함께 또 하나의 국민정신 운동이 되었다는 내용이 사진과 함께 실려 있다.
 1978년에는 박대통령의 자연보호 켐페인을 실은 사진도 소개되고 있다.
 이외에도 고향을 찾을 때마다 금오산을 찾은 박대통령의 사진들이 다양하게 게재되어 있다.
 그러나 금오산을 찾는 관광객들은 금오산이 자연보호운동의 발생지이면서, 어떻게 해서 자연보호운동이 시초가 되었는지를 모른다. 구미시가 공단에만 목을 매달았지, 문화유산의 부가가치 생산에 소홀한 탓이다.
 본지는 이러한 맥락에서 앞으로 ‘문화도 경제다’라는 고정지면을 통해 현지 르포와 현지인들의 술회를 통해 게재키로 했다.
 자연보호운동의 발상지, 어떠한 방향으로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인가.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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