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경북 중증장애인 송년위안행사가 19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경북도내 장애인지도자 및 중증장애인, 자원봉사자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한국교통장애인경북협회에서 주최하고 경북 23개 시·군 행사준비위원회 주관,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선진장애인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일선에서 노력하는 장애인 지도자 및 임원을 위로 격려하고, 연말을 맞아 소외되고 제한된 공간에서 생활해 온 저소득층 중증장애인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함께 장애인들에게 생활보장구 무료전달과 장애인 복지를 위해 헌신 봉사한 장애인 지도자, 모범장애인, 봉사자들에게 표창과 포상으로 격려하며, 저소득 모범 장애인을 선발해 생활격려금을 전달함으로써 삶의 용기와 재활 의지를 고취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사회 실현에 일조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정길 구미부시장, 박의식 경북도 보건복지국장, 권오덕 구미경찰서장, 황태주 구미교육장, 손홍섭 구미시의회 부의장, 윤창욱·이태식·박태환 경북도의원,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웅 전 경주부시장, 정창주 구미대학교 총장, 최용호 삼성전자 부장, 이기도 한국교통장애인중앙회 사무처장, 김숙희 구미시장애인복지관장, 장애인단체장 등이 참석해 관계자들을 위로 격려했다.
김락환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사회의 소외계층인 장애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어 건전한 시민으로서의 성장과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오늘 하루 다사다난했던 모든 일을 내려놓고 함께 희망을 공유하는 화합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와 함께 “올해는 협회 혼란에 종지부를 찍는 회장 선거가 치러졌고 그 결과 제5대 한국교통장애인협회장으로 당선됐다”며 “앞으로 장애인의 권익을 바로 세우고 장애인 한분 한분의 고충을 대변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윤정길 구미부시장은 “장애인을 위한 여러 가지 복지정책도 중요하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 구성원 모두의 관심과 배려”라며 “중증장애인들의 재활의지와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함께 한다면 우리 모두의 꿈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박의식 경북도 보건복지국장은 “중증장애인들의 삶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고 있는 김락환 회장님 이하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송년위안행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용창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에게는 좌절보단 희망과 기쁨이 더 클 것”이라며“ 오늘 하루는 장애, 비장애를 떠나 다함께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아름다운 가족상 표창에는 주재욱씨 가족(안동시), 우기용씨 가족(영주시)가 수상했고, 경북도지사 표창에는 서명수(청도군), 오길용(상주시), 정태자(김천시), 신무웅(예천군)씨가 수상했다.
경북도의회 의장 표창에는 김성훈(구미시), 박춘화(청도군), 한경식(영천시), 김교성(김천시), 최승보(예천군), 김은지(구미시)씨가, 경북도지방경찰청장 감사장에는 박우수(구미시), 예종길(청도군), 김영준(경주시), 임상덕(예천군), 이규원(구미시)씨가 수상했다.
또한 이인(구미시), 장시영(구미시)씨가 구미시장 표창을 수상했고 이세미(구미시), 김복자(구미시)씨가 구미경찰서장 표창을, 김갑수(구미시), 남대옥(구미시)씨가 각각 김태환 국회의원과 심학봉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