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지역은 많은 인물과 국보, 보물, 유. 무형문화재, 지방. 천연기념물, 중요민속. 문화재자료, 사적 등 많은 유물, 유적이 산재하고 있으며, 국가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국내 최대의 전자산업단지로서 IT강국의 중추적 역할과 함께 ‘살고 싶은 도시’로 조성되어 가고 있다.
앞으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다각화를 이루며 교육·문화·주거·환경이 갖춰진 ‘세계 속의 명품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문화와 산업의 융합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일으켜야 한다. 우리지역은 찬란한 문화유산을 바탕으로 신성장산업을 발전시켜 구미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나가는 문화, 산업적 요소를 충분히 갖추었다.
우리지역은 예로부터 ‘영남인재의 반은 선산이다.’ 라고 할 만큼 인재의 산실로서 문, 무, 문화, 예능인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며 신라불교의 초전지, 후삼국통일의 마지막 격전장, 항일의 요충지 등의 지리적 역사성이 흐르는 곳이다. 또한 청백리, 사육신, 생육신, 호국 장군, 독립운동가 등 위국, 위민의 혼이 깃든 곳이다.
이는 선대들의 향토 사랑과 후학 양성에 힘쓴 결실로 많은 유물, 유적 들이 말해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고려 말 학자로서 충절과 학덕으로 후세 인물의 모범을 보이셨으며 조선 성리학의 적통을 이은 영남사림의 비조로 영남 인재육성에 영향이 큰 야은 길재(1353-1419) 선생의 유적과 사상은 지역의 자랑이고 문화유산이라고 할 것이다.
이에 구미시에서도 경상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3대 문화권 조성사업에 선정된 역사문화 디지털 센터 건립을 2016년 완공 계획으로 국비와 도비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야은사상체험관, 문적전시관, 성리학해설도해관 건립 등 성리학의 본향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유물과 유적의 보존관리로 후세의 귀감이 되도록 함은 뜻 깊은 일이라 할 수 있겠다. 인물인 경우 행적이나 자취, 생가터 또한 조명되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해를 높이고 지역민의 자긍심 함양과 지역발전 기여 및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는 원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본다.
우리지역 고아읍 봉한리는 야은길재 선생의 생가마을로서 향리는 선생 영향으로 효행하는 이가 많아 삼강의 충(충신 길 재), 효(효자 배숙기), 열(열녀 약가)이 널리 알려져 정조19(1795)년 국가에서 표창한 징표로 삼강 정려각이 있으며, 오늘날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333호로 관리되고, 생가(터)는 1985년 당시 선산유림에서 생가유허비를 세워 표하여 놓아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여타 인물들의 생가(터) 사적지 지정, 관리 등으로 보아 때 늦은 감은 있지만 야은 길 재 선생의 생가(터)를 사적지로 지정하여 체계적으로 복원 관리하고, 후세에 물려줌으로서 선생의 지역민으로서의 예우를 소흘히 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이며, 생가(터)는 지역의 문화유산으로서 조명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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