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본부장 박찬득)는 구미국가산업단지 중심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구미국가산업단지 지역사회공헌 3.0’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의 사회공헌활동은 개별적이고 산발적으로 이루어져 지속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사회복지단체, 경영자들이 뜻을 모아 산업단지 지역사회공헌 3.0 사업을 전개하기로 한 것이다.
지역사회공헌 3.0의 일환으로 먼저 지난 4월 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대공)와 구미IT PARK 경영자협의회(회장 백승균), (사)경북지적장애인복지협회 구미시지부(지부장 이옥희) 등과 구미국가산업단지 지역사회공헌 3.0 연합모금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적장애인을 위한 자활복지시설 건립을 위한 연합모금 협약으로 복지시설과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참여하는 모금으로 재원을 조성하여 사회복지증진 및 나눔문화의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마련된다.
향후 건립될 자활시설은 작업동, 생활관, 치유프로그램 등 지적장애인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조성하여 지적장애인들이 일하고 생활하면서 스스로 치유할 수 있도록 바리스타 훈련, 교육, 공동학습, 놀이 치료시설 등 지적장애인들의 자활과 치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건물 1층에 쿠키공장을 건립해 지적장애인들이 하나의 공동체를 이루고 일과 생활을 같이 하면서 기부자들과 체험봉사를 통해 어울리며 점차 인격을 회복하고 온전한 인격체로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구미지역에는 지적 장애인이 1,400명에 달하나, 보호시설은 2개소 뿐이며 80명 가량 수용할 수 있는 규모에 불과하고 시설부족과 예산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는 이번 협약체결에 이어, 4월 8에는 구미산단 내 13개 단체, 조합과 협약을 체결하고, 그 이후에는 단체, 조합, 미니클러스터별로 순차적으로 참여기업들과 협약을 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모금은 ‘사랑의 열매’로 사회적 인지도가 높고 투명성과 신뢰성이 높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부금을 모금하고, 정부의 사회복지 3.0 인증서 획득과 함께 전체 기부자의 MOU 체결서를 명예의 전당에 영구 전시, 보관할 계획이다.
백승균 경영자협의회 회장은 “지적장애인을 위한 자활복지시설의 건립을 위해 입주기업이 공동으로 모금운동에 나선 사례는 전국 최초의 모델로 앞으로 구미산업단지 1,800개 입주기업 전체가 기부천사가 되고 고객이자 봉사자가 되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현근 기자 doiji123@hanmail.net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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