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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도 경제다…⑤ 일제, 새마을운동의 역사 깃든 옥성면 山 村 里
 옥성면에서도 산촌은 말그대로 산 깊숙하게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지리적인 특성 때문에 시민들은 산촌을 “ 하늘과 가장 가까운 동네”라고도 한다.
2005년 03월 28일(월) 02:30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병자호란의 난리를 피해 오면서 설촌된 산촌리는 우람한 수풀에 뒤덮힌 뒷산을 배경으로 10여가호가 있다.
 그러나 마을 뒷산은 겉으로만 우람한 모습일 뿐 속내를 들여다보면 돌투성이다. 우리나라를 침략한 일제가 산촌리의 뒷산에서 금광을 캐기 위해 산자체를 파헤쳤기 때문이다.
 특히 마을 대부분 가구들은 양철지붕을 하고 있다. 이는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이 새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지붕개략사업을 하면서 양철 지붕문화를 전파했기 때문이다. 70년대의 새마을 운동의 흔적을 이 마을은 지금도 고스란히 안고 세월 속에 서 있는 것이다.
 결국 산촌리는 일제의 횡포로 파헤쳐진 뒷산을 배경으로 경제적 기적의 토대를 마련한 새마을 운동의 잔흔을 안고 역사적인 증거들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뜻있는 시민들은 산촌리를 새마을 촌으로 조성, 원형을 유지하고, 이를 관광자원화 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일제 약탈로 파헤쳐진 뒷산의 역사적 사실로 미루어 본다면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가치가 충분하게 있다는 것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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