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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한잔] "금메달 76개를 획득, 종합 2위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김락환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선수단장
2014년 07월 25일(금) 15:48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2014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가 오는 10월 18일 개막해 일주일 동안 치러진다.
 우리나라의 국위 선양을 위해 국가대표 선수들이 하루 24시간이 부족할 정도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가운데 어떤 훈련을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이에 따라 인천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김락환 선수단장으로부터 대회 준비상황을 들어본다.      <편집자 주>

 ▲ 한국선수단 단장으로 선임되셨는데 어깨가 많이 무거울 것 같은데요.
 △네, 개인적으로는 매우 영광이기도 하고 책임감도 무겁게 느낍니다. 장애인체육이 국민들에게 사랑받는 존재로서 국내에서 개최되는 종합대회이기에 그 어느 때보다 사명감을 갖고 임할 생각입니다.

 ▲ 우리 국가대표 선수들은 어떻게 훈련을 하고 있는가요.
 △현재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들은 경기도 이천에 있는 훈련원에서 3개종목 53명이 훈련하고 있고 유도, 요트, 조정, 테니스 등 훈련장소에 제약이 있는 종목 55명은 훈련원 밖에서 촌외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일부 종목은 현재 국가대표선수가 확정되지 않아 훈련을 참가하지 못하고 있지만 8월 초부터는 전종목이 합숙훈련을 할 예정입니다.
 제가 대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을 맡고 있는데 시간될 때마다 장애인선수들과 소통하고 만남을 통하여 서로간의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국가대표 최종선발이 아직 마무리 되지 않으셨다고 하셨는데 종목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최종 국가대표 선발은 언제쯤 발표될까요.
 △조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최종 국가대표 선발은 7월말이면 끝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인천장애인아시안게임에는 23개 종목이 개최되는데 우리나라는 전종목에 참여하고 출전 선수 및 경기임원은 약 460명 정도입니다.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리기 때문에 현지 적응훈련을 따로 안해도 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는 유리한 면이 있긴 합니다만, 이번 대회 한국대표팀의 목표랄까요. 종합 순위 몇 위를 목표로 훈련중인지 궁금합니다.
 △이제 장애인스포츠도 경쟁스포츠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여러국가에서 성적에 대한 욕심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 금메달 76개로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지난 광저우 대회에서는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한바 있는데 인천대회는 우리나라에서 하는 대회이니만큼 국민들의 많은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23개 전 종목 선수 등 약 460명 참가
선수 선발 7월말 마무리 예상


 ▲ 이번대회 효자종목이라고 할까요. 메달 가능성이 높은 종목에도 관심이 가는데요. 인기를 얻고 있는 휠체어 농구에서 메달이 나올 가능성이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지난 7월초에 인천에서 열린 세계휠체어농구선수권대회에서 한국은 사상 처음으로 6위를 하였습니다. 그렇지만 아시아 지역만 봤을때는 일본과 이란을 제치고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10월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는 휠체어농구가 반드시 금메달을 딸 것으로 확신하고 있습니다.

▲ 단장님께서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이시고, 올해 4월에 경북장애인체육회에 국내 첫 장애인육상실업팀을 창단한 분이신데요. 그런만큼 육상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실 것 같은데, 육상도 한국의 메달밭이 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 장애인스포츠 선수 중에 유명한 선수가 있죠. 바로 휠체어레이스를 하고 있는 홍석만 선수가 바로 대한장애인육상연맹 소속의 육상선수입니다. 그리고 미국 유학중에 대표로 참여하는 김규대 선수도 육상입니다. 또한 런던장애인올림픽에서 많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었던 뇌성마비 전민재 선수도 있습니다. 이처럼, 육상에서는 많은 장애인 스포츠스타가 배출되고 있고 아시안게임은 물론 패럴림픽에서도 효자종목으로 소문나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우리 육상은 금메달 3개를 목표로 하고 있어 우리나라가 종합성적 2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휠체어 농구 금메달 가능성 전망
육상 종목 이번에도 효자 노릇 기대


▲또, 어떤 종목이 효자종목으로 떠오를 것 같습니까.
△우리나라 장애인종목 중에 효자종목으로는 사격, 양궁, 탁구, 보치아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아시안게임에서는 배드민턴과 볼링에서도 강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두 종목은 특히 장애인올림픽 종목이 아니라 그간 아쉬움이 많았던 관계로, 아시아경기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큰 대회이다 보니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선수들에 대한 든든한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할텐데요. 선수단장으로, 대표선수들 지원 계획에 대해서 들려주시겠습니까?
△장애인아시안게임의 주인공은 선수들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이 최적의 환경 속에서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저 혼자만의 힘으로 될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많은 국민들이 우리나라 대표선수들이 훈련하는 동안에도 힘을 얻을 수 있도록 따뜻한 응원을 해 주셨으면 합니다. 특히 앞으로 다가오는 무더위에 선수들이 심적으로나, 체력적으로 지치지 않도록 지원할 생각입니다.

▲끝으로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어떤 대회인지, 소개해주시겠습니까.
△올 10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는 아시아장애인올림픽위원회 주최로 매 4년마다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의 장애인스포츠 축제입니다. 대회기간은 10월18일부터 24일까지 7일동안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고 42개국 약 6,0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합니다. 개최종목은 양궁, 육상 등 23개 종목입니다. 다시 한 번 국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리고 장애인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관람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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