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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 설 ◈
2, 3차 영세하청업체 경영조건 개선해야
2005년 04월 01일(금) 06:38 [경북중부신문]
 
 구미경실련이 삼성전자와 엘지전자 하청업체에 대한 피해보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경실련이 주장하고 있는 것은 삼성, 엘지 전자에 대해 자사 영세 하청업체의 피해보상을 중재하고, 구미시와 시의회에 대해서는 차상위 계층과 영세 하청업체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 설치 조례를 제정하라는 것이다.
 대기업의 호황과 그 그늘 속에서 허덕이고 있는 영세 하청업체에 대한 경실련의 요구는 우리 사회나 국가가 풀어나가야 하는 최대의 과제라는 점에서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번을 계기로 구미공단 최대의 구조적 고질적 문제인 ‘원. 하청 양극화 문제’를 공론화하고 실효를 거두도록 해야 한다는 경실련의 주장은 타당하다고 보아야 할 것이다. 아울러 민간지원사업 예산을 5% 절감하여 차상위계층 지원 예산을 확보하자는 구미경실련의 제안을 구미시와 시의회가 받아들인 만큼 확보된 5억원을 종자돈으로 삼아 30억원 규모의 차상위 계층과 영세 하청업체 자녀를 위한 장학기금을 2-3년 안에 조성하는 조례의 제정을 시와 의회에 제정한 만큼 제도적 장치가 마련되도록 관계기관은 노력해 나가야만 한다.

구미 생태하천 관리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구미시는 구미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면서 시민의 복지환경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십억원의 돈을 들여 조성한 생태하천을 끼고 조깅을 하거나 담소를 나누는 시민들의 모습은 생태하천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한다. 도심의 중심에 자리잡은 생태하천의 허파 역할은 생동감 넘치는 구미, 건강이 넘치는 구미를 증거한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관리상의 문제가 자주 거론되는 가운데도 시정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은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인근에 위치한 공원은 제 역할을 기대할 수 없을 만큼 관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으며, 인접지역에는 생활 쓰레기가 산더미처럼 쌓여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더군다나 생태하천에 식재돼 있는 고목나무도 고사직전이지만 이를 살려낼 대안은 어디에도 없는 것이다.
 수십억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된 생태하천이 시민에게 더 큰 도움을 주려면 이를 이용하는 시민의식이 제고되어야 하고, 관계당국의 계획적인 관리대책이 필요하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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