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전병억 회장을 만났다. 우선 전 회장은 글로발 시대에 따르는 정보화 사회의 흐름을 놓치지 않으면서 사고의 정체함을 극복하기 위한 자기 단련에 집중하고 있었다.
지금까지 지역정가에서 각종 공직자 선거 때마다 거론되었던 당사자라는 사실로 정치적 접근을 하였으나 “정치보다는 시대상황에 적절한 경제, 사회, 문화, 체육의 방향에서 시민적 눈높이를 헤아리는 것이 정치 이상(以上)으로 중요하며 서민 경제를 포함한 지역경제 전반의 본질적 호전이 시급하다.”고 했다.
전 회장은 부인 곽 경희 여사(국제로타리 3630 지구 제13지역 대표)와의 사이에 1남 3녀를 둔 모범 가정임을 알 수 있었으며 긴 세월 지역 재야(在野)지도자로 지내왔지만 전혀 흐트럼 없는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다.
△ 표정이 밝고 건강하신 모습입니다. 특별한 건강관리의 비결이 있으면 말씀해주시고 일상생활에 대하여서도?
▲ 예, 일단은 거의 매일 약 2시간 정도의 등산 또는 워킹을 합니다. 그리고 생체 과학에 근거한 맨몸 체조로 단련하고 있지요. 하루에 3시간은 인터넷을 통한 국가, 사회적 흐름을 파악하고 틈틈이 신간(新刊)을 즐겨 읽고 있습니다. 최근에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께서 2회에 걸처 필독을 했다는 “중국 3000년의 인간력”(도서출판 청년정신)을 감명깊게 읽었습니다. 경제정책도서 “뉴 라이트와 시장의 철학”(신 일철 서)을 읽고 있으며, 평소 외국어 쪽이 약해서 오래 전부터 중국어와 일본어 수강을 하고있지요.
△ 지역에서 폭은 활동을 하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 현직을 막론하고 활동하신 바에대하여?
▲ 과거 활동은 시대상황에 적절한 최선이었을 뿐이고 이제는 지구촌 시대, 소위 글로발시대에 적절한 역할 마인드가 업그레이드 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젊은 지식인과 재계, 학계 등 사회지도층을 접촉하면서 많은 정보 교류를 하고있습니다. 과거 활동에 대하여 굳이 말씀 드린다면 구미 로타리 회장, 구미시 약사회 초대 회장, 제2대 통일 주최 국민회의 대의원, 민정당 사무국장, 구미중하교 총동창회 회장(3회 연임), 대륜고 구미동창회 회장(3회 연임)직을 수행하였고 현재는 재 구미 영남대학교 동창회 고문 등을 맡고있습니다.
시대 배경이 학^경력 중심의 시대에서 단절없는 자기 수련의 시대임을 직시하고 일상에 임하고있습니다.
△ 전 회장께서는 민간부문에서 지역사회의 지도자임을 거부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중심인물로서 시민 사회에 대하여?
▲ 저는 항상 시민들에게 갚을 수 없는 큰 빚을 졌다는 생각으로 생활해왔습니다. 개인의 명예나 이익에 연연하지않고 시민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봉사의 열정을 가다듬고 있습니다.
△ 오랜 세월 지역의 재야 중심 인물로서 활동하셨는데 향 후 지역발전의 방향에 대하여?
▲ 큰 흐름에서는 지금까지의 시정 방향을 좀더 구체적으로 실효성있게 운영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여기에는 사회 각 집단의 우수성과 구성원 개별역량의 우수성이 확보되어야하며 집단과 개인은 요구되는 역량신장을 거부하지 않고 “변화와 혁신”을 끊임없이 시도해야 하리라고 봅니다.
△ 예, 그렇다면 지금까지의 시정방향에 동의 하십니까?
▲ 솔직히 거의 동의합니다. 국가산업단지가 소재한 구미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시정의 방향을 잡아왔다고 봅니다.
그 예로 “2004 구미 국제 디스플레이 컨퍼런스”를 이 곳에서 개최했다는 것으로도 지방화 시대에 시정의 방향타를 정확히 설정했던 예로 봅니다.
구미를 국내^외에서 파워 브랜드로 부상시키기 위해서는 IT산업 메카의 꿈을 실현해야하고 특히, 차세대 성장 주력산업인 디스플레이 산업을 차질없이 육성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산업 즉 인프라 구축과 첨단 전자산업의 역량이 신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의 시정방향에 동의(同意)해
△ 구미가 시로 승격된 것이 1978년입니다. 지금의 구미시 세(勢)와 비교해 본다면?
▲ 한마디로 격세지감(隔世之感)을 느낍니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로서는 최초로 수출 200억불을 달성한 저력과 300억불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니까요. 전국 수출의 10%, 경북 수출의 80%를 구미가 달성했다는 사실은 한마디로 시민적 역량이 하나된 결실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아직도 거시안목의 도시계획, 사회복지, 여성복지, 교육, 문화체육의 기반 신장은 좀 아쉬운면이 있습니다.
특히, 김 성조 김태환 두 국회의원께서 지역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상징적 사업으로 남아있던 구미-선산 간 강변도로사업의 조기착수는 참으로 반가운 소식이었습니다. 금년에 도체 3연패를 향하여 뛰고 있는 체육인들의 모습 역시 시민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줘서 기쁩니다. 시민적 역량을 모으는데도 크게 기여했다고봅니다.
△ 그렇다면 구미가 화려한 수치성장의 이면에 체감경기와 서민 경제의 호전이 정체되었다는 일부 시각에 대하여?
▲ 한마디로 분권형자치가 완성되지 않았다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세제상(稅制上)의 구조적문제 또한 하나의 이유 일 수 있겠고 다음은 지역소재 기업들이 지역경제와 호완 될 수있는 현실적 괴리가 다소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부분들에 대하여서는 기업을 향한 시민사회의 노력이 있어야 하겠지요.
특히 구미만의 역동성속에는 시민 평균 년령이 30세라는 무기가 있잖아요? 년령별 다양성을 확보하였고 지식인과 우수한 두뇌집단으로 구성된 이곳 구미는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확신합니다.
△ 개인적으로 여쭙겠습니다. 두주불사(斗酒不辭)라는 평에대하여?
▲ 그렇습니다. 주종불문이고 파트너의 연령과 신분을 초월하는 편입니다. 앞서 기자가 재야라는 표현을 썼는데 재야인(在野人)이 분위기있는 주점에서 다양한 많은 분들과 대화하는 것은 자연스럽지않습니까? (크게 웃으면서-) 작지만 하나의 활동으로 봐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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