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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논단■ 구미는 發展하고 있는가?
황 영
2005년 04월 01일(금) 07:19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구미시 발전을 위한
대구은행 모임 회장

 국내외 적으로 잘 알려진 LG와 삼성 2개 구미공장 가운데, LG 필립스가 신설공장을 경기도 파주로 결정한 후 지난 2년 동안 파주공장에 건설비로 투입한 자금은 천문학적(12조억원)이다.
 구미공단에 LCD 생산공장이 있고 최첨단 4공단이 있는데 파주로 간 것은 경기도 행정이 경북도 행정보다 앞서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LG 신설공장이 파주로 간 것은 구미시민들에게는 OB구미공장이 광주로 이전한 후 두 번째로 큰 충격 적인 사건이다.
 LG필립스가 파주로 공장을 옮겨간 중요한 이유는 첫째. 앞을 내다보지 못한 도시계획과 탁상 교통행정 때문이다.
 둘째. 교육행정 부재로 인한 고급인력 양성 실패가 그 원인이라 생각한다.
 박정희 대통령은 구미공단을 조성한 후 산업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금오공고와 금오공대를 설립했다.
 구미시는 구미공단 인재양성을 위해 LG와 삼성이 산업전문대학교(4년재)를 설립 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 등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리고 교육부가 4월에 매각하는 금오공대를 구미시가 직접 참여정부를 상대로 인수하는 방법을 강구해야 하며, 이 곳에는 산업인재 양성과 근로자문화 복지공간, 그리고 디지털 전시장 등 미래지향적 산업시설이 들어 서야한다.
 구미공단 상주인구 7만7천여명 가운데 고급인력 50%이상이 대구를 비롯한 타 지역에서 출퇴근하고 있고, LG 구미생산공장 고급인력이 파주공장으로 빠져나가는 현실은 매우 심각하다.
 최근 구미시가 발표한 21세기 지식기반 신도시 건설계획은 특정 산업체가 중심이 되는 교통?교육?의료?혁신기술 등 선진화된 도시가 먼저 조성되어야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미국의 경우 실리콘밸리, 프랑스는 니스, 일본은 도요타가 있다. 구미 지식기반 신도시 혁신 클러스터 산업도시는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굴뚝 없는 친 환경 그린 도시를 함께 만들어야 할 것이다.
 2008년 구미 인구는 50만명 이상으로 불어나고 자동차는 현재 13만대에서 15만대로 늘어나면 구미시 전체 교통 도로 망 구축은 시급하다.
 구미공단의 관문인 신평동과 광평동 수출의 탑 주변 좌?우 도로변에 국내 최대규모 롯데마트와 삼성 홈플러스(코오롱 사택부지)가 입점공사를 시작했다.
 앞으로 2개 대형마트가 개업을 하면 구미공단을 진입하는 차량은 교통체증이 심각할 것인데 이곳에 교통영향 평가기준 합격은 이해되지 않는다.
 2005년 구미공단 생산목표는 50조억원, 수출 200억불(30조억원)을 달성하여 서울에서 개최하는 무역의 날 행사를 구미에 유치하겠다는 발상은 구미를 세계 시장에 홍보 할 수 있는 좋은 발상으로 박수를 받을 만 하다.
 그러나 2004년 200억불 수출 주역인 대형업체 그늘에 가려 성장하지 못한 중소기업들이 중국과 동남아 등지로 공장을 옮긴 것은 가슴 아픈 일이다.
 중소기업 경기가 살아나야 구미경제가 살아난다는 시장 원리대로 올해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살아 날 수 있도록 노사는 산업평화를 이룩하고 정부 당국은 아낌없는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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