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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부도로 통곡하는 서민들은 제 아픔이었죠"
민원 해결사 한 기 조 前 도의원
2005년 04월 11일(월) 02:11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민주당위원장 시절 "현장속으로…"

 장기 집단 민원 현장인 오태지구에 해결의 실마리가 잡히고 있다. 소중한 자산을 털어 마련한 아파트였지만 미등록이라는 아픔을 준 이곳에 해결의 서광이 비치기 시작한 것이다.
 그 중심에 노동운동의 불씨를 당긴 것으로도 잘 알려진 한기조 전 도의원이 있다. ‘ 민원 해결사’라는 별칭이 뒤따라 다니는 것도 끈질기게 서민의 아픔과 함께 해온 동고동락 때문이다.
 국민의 정부시절, 정치적 황무지인 구미에서 민주당 위원장을 맡은 시절 한 전 의원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민원 해결 현장으로 달려나갔다.
 외환위기 직후 정권을 잡은 김대중 전 대통령 시절에는 전 정권의 안이한 경제 정책으로 무수한 서민들이 벼랑으로 내몰렸다.
 특히 피땀흘려 모은 자산을 몽땅 털어놓고 내집마련에 나선 서민들이 건설회사 부도로 땅을 치고 있을 당시 집권당의 지구당 위원장을 맡은 한기조 전의원은 서민들의 애환을 치유하는 민원의 현장으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
 특히 구미지역에서 내로라하는 건설업체들이 연쇄도산을 일으키면서 거세진 서민들의 울분은 고스란히 한 전의원의 몫이었다.
 당시 한 전의원은 봉곡과 오태, 형곡등 부도 현장을 쫓아다니며 제기되는 민원을 수습하고, 결실을 도출하기도 했다.
 “오태지구가 말끔하게 해결되는 그 날까지 관심의 끈을 놓지 않겠다.”는 한기조 전 도의원은 다시 오태지구로 발길을 옮겼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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