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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들인 구미생태하천 - 관리엉망 "그림의 떡"
 구미시가 거액을 들여 구미천을 살아있는 하천으로 가꾼다는 취지로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개설,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계획으로 추진해 온 생태하천 사업이 관리 소홀로 제구실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2005년 04월 11일(월) 02:38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생태하천 사업의 일부인 체육시설은 해당지역 동사무소의 설치 요구로 시가 지난 2001년9월에 조합놀이대 9기, 평행봉 외 9기를 설치했으나 현재 보수가 시급한 상황이다.
 체육시설 대부분은 부서져있거나 페인트가 벗겨져 있다. 뿐만 아니라 야간에는 청소년 탈선의 장으로 전락하기도 해 당초 취지를 살리지못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또 체육시설 주변은 쓰레기장을 방불케 하고있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 하천의 제방과 둔치 곳곳에는, 지난해 태풍 ‘매미’에 쓸려온 쓰레기와 오물, 불법 투기된 쓰레기들이 방치돼있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구미시 새마을과 간부 공무원은 “실제 사용자가 거의 없지만 주기적으로 보수를 하고있다.”고 말했다. 또 “하천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70개소 체육시설을 시에서 관리한다는 것은 예산상 무리다.”며 “관리는 설치를 요구한 동에서 하는 것이 관례다.”고 말했다.
 또 쓰레기 문제와 관련, 구미시 건설과 간부 공무원은 “6명의 직원이 구미시 전체의 쓰레기 불법 투기를 관리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동단위 체육시설관리에 대해서도 해당지역 동과 시청 관련부서가 서로 책임을 미루고 있어 책임소지를 분명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강현석 기자〉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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