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2015년도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만들기 사업'과 `생생문화재 사업'에 모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내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했다.
문화재청 공모사업은 문화재 활용이 최대의 문화재 보존이라는 새로운 가치를 확립하고 이를 통해 지역문화의 진흥을 도모하고 문화유산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살아 숨 쉬는 서원·향교 만들기 사업'에는 동락서원(문화재자료 제21호)을 활용한 청소년의 인성함양 및 가족 주말나들이 체험프로그램이 올해 시범사업에 이어 2015년 집중 육성사업으로 2년 연속 선정되었으며 `생생문화재 사업'에는 채미정(명승 제52호)을 비롯한 금오산의 다양한 문화유산과 충절의 상징인 야은 길재 선생을 스토리텔링한 ‘금오산, 야은길재에게 길을 묻다’라는 프로그램으로 당당히 선정되었다.
이로써 구미시는 2015년에 ‘동락서원나들이 : 차 마시며 여헌을 노래하자!’라는 주제로, 낙동강과 숲으로 둘러싸인 동락서원에서 여헌 장현광 선생의 도덕관을 배울 수 있는 골든벨 퀴즈놀이 등의 교육프로그램과 인근에 위치한 인동향교(유형문화재 제464호)와 낙동강 신나루벨트를 묶어 서원?향교 비교체험, 국악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생생문화재 사업'은 구미의 관광명소인 금오산을 야은 길재의 시선으로 그의 발자취를 따라 채미정에서부터 도선굴까지 탐방하며 금오산의 진정한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체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문화재 활용사업을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경북과학대학교 겨레문화사업단 및 (사)문화창작집단 공터_다와 업무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문화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의 인성함양은 물론, 구미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 및 여가문화의 보급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구연 구미시 문화예술담당관은 "앞으로 동락서원, 금오산뿐만 아니라 선산의 금오서원, 선산향교 등 관내 훌륭한 문화유산을 활용하여 구미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신문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