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곡고등학교(교장 전만영) 화학 학술동아리 CHEMISTORY(동아리장, 임윤건)와 영유아복지봉사동아리 아이누리(동아리장, 김다영)는 합동으로 지난 달 16일, 17일 양일간 본교에서 천연 비누 장터를 개최했다.
평소, 동아리 시간에 천연비누 제작 실력을 갈고 닦은 CHEMISTORY 부원들이 ‘어떻게 이 재능을 좀 더 가치 있게 발휘할 수 있을까’ 라는 발상에서 출발했으며 비누를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아동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아이누리 동아리와 함께 협의해 이 행사가 만들어지게 되었다.
양일간의 수익금은 모두 237,700원이다. 이 금액을 보다 뜻 깊게 쓸 수 있는 지역 단체를 탐색하던 중 구미 순천향 병원 산하 ‘햇살아이지원센터’라는 의미 있는 단체를 알게 되었고 이에 기부를 결정했다.
햇살아이지원센터는 봄 햇살같이 찬란하게 자라라는 의미로, 어른들에 의해 학대받은 아동(신체학대, 정신학대, 방임, 유기 등)들의 의료지원서비스를 실시하는 취지의 아동 센터이다.
두 동아리장과 지도교사는 지난 달 23일에 순천향구미 햇살아이지원센터를 방문해 비누장터 수익금 237,700원과 고급 천연 비누 36세트를 기탁했다.
센터장인 순천향구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희경 교수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실천한 기부활동이라 더욱 감명 받았으며 기부 금액과 물품을 학대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의 치료 활동에 뜻 있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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