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대구 수성구의 메트로아트센터에서 대구경북연구원 경제교육센터(소장 김준한) 주관으로 관호초등학교(교장 김정오)학생들을 비롯한 취약계층 청소년들이 경제뮤지컬을 선보였다. 이번 뮤지컬은 지난 10월 16일에 연습을 시작해 두 달 동안 관호초등학교 5, 6학년생과 대명 9동 에덴지역아동센터, 대구아동복지센터 3개 기관, 42명의 청소년들이 전문 뮤지컬 배우와 일주일에 두 번, 4시간씩 활동수업을 하며 경제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그간의 노력과 배움의 결과를 나누는 발표회를 갖은 것이다.
뮤지컬 전 오프닝으로 경제뮤지컬 수업을 하면서 쌓은 추억의 영상 속 자신의 모습을 보며 발표회로 떨리는 마음을 웃음으로 가라앉히는 시간을 가졌다.
첫 뮤지컬 무대로 관호초등학교 학생들의 ‘소비: 부자가 된 가온’을 시작으로 대명9동 에덴지역아동센터의 ‘용돈: 내 용돈은 어디에?’, 대구아동복지센터의 ‘저축: 우리의 꿈나무’ 뮤지컬 무대가 있었다.
↑↑ 공연에 몰입 한 관객석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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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공연마다 많은 박수가 쏟아졌고 특히 어린 학생이 또랑또랑한 목소리로 연기를 선보일 때 공연장의 분위기는 절정에 달했다.
마지막 무대는 수업을 진행한 강사와 참여한 3기관의 청소년이 서로 손을 잡고 ‘아름다운 세상’을 부르자 객석에서도 한목소리로 따라 부르며 무대를 마무리했다.
↑↑ 뮤지컬에 참여한 모든 학생과 강사가 함께 '아름다운 세상'을 부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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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획재정부와 대구시, KB금융공익재단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경제뮤지컬은 활동을 통해 경제교육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 경제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려 합리적인 경제인으로 성장할 수 있게 도울 뿐 아니라, 또래의 친구들이 펼치는 경제뮤지컬 관람은 친근한 교육으로 딱딱한 경제 강의가 아닌 재미있는 경제이야기를 듣고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 경제교육센터는 `경제교육지원법'에 의해 2006년 기획재정부로부터 지역경제교육센터로 지정받아 ‘지혜로운 경제인 양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폭넓은 경제교육 기회를 제공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부자 기자 10049070@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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