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쏟아질 수입쌀을 앞두고도 소득에 별 걱정이 없다.”는 한 농가가 있어 눈길을 끌게 하고 있다.
도개면 신림리 정문환(65세)씨.
이는 오래전부터 도시민과 1:1 쌀 판매 직거래를 해왔기 때문에 수입쌀과의 전쟁에는 이길 자신이 있다는 것이다.
물론 친환경 고품질쌀 생산은 필수 요건. 반면, 정씨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또다른 이유가 있다.
“흙은 결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진실 되게 농사를 지을 때만이 소비자들의 환심을 쌀 수 있고, 그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는 정씨가 소비자들을 자식처럼 생각하고, 친환경 우렁이 농법등을 발휘해 고품질 쌀 생산에 주력하면서 진실된 마음으로 농사를 짓고 있다는 해석이다.
쌀값이 비록 가마당 1~2만원 더 비싸더라도 소비자들이 정씨 쌀만을 고집하는 것은 고품질 쌀 생산은 당연하고, 쌀을 직접 배달하는 애착심과 재배한 무공해 채소등을 덤으로 준다는 것에도 그 이유가 있다. 이것은 곧 농심이 할수 있는 정씨만의 재치인 것이다.
또, 농사를 재미로 생각하는 정씨는 쌀뿐만 아니라 지은 마늘, 보리쌀, 양파, 콩등을 이웃과 함께 나눠먹는 미덕에서도 더욱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정씨는 농림부장관으로부터 수차례 모범농업인 상을 수상한 바, “꾸준히 노력하면 언젠가는 결실을 맺는다.”는 희망이 살아있는 한, 농촌은 결코 힘들지만은 않음을 정씨의 각오로부터 교훈을 남긴다.
한편, 정씨는 여가선용을 경로당에 가서 이웃과 함께 친목을 도모하는데 할애하고, 컴퓨터 교육을 받는 등 평범한 농사꾼으로 이정열(63세)여사와 함께 1남 2녀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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