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애물단지였던 구미시설원예생산단지가 새로운 운영자를 찾았다.
구미시는 그 동안 구미시설공단에서 위탁, 운영해 오던 구미시설원예생산단지가 지난해 말 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민간 임대를 목표로 입찰을 추진했고 지난 1월 15일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22일 개찰한 결과, (주)농업회사법인 주노에 낙찰되었다.
구미시설원예생산단지를 낙찰 받은 주노는 조만간 임대료 및 관련서류를 구미시와 5년간 임대차계약을 완료하고 열대성 넝쿨성 과일인 백향과를 재배해 새로운 농업경영을 창출하는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미시설원예생산단지의 낙찰금액은 임대료가 4억8천9백여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구미시설원예생산단지는 지난 1996년 11월 농식품부로부터 화훼계열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1997년 9월 183억5천만원(융자 146억8천만원, 지방비 36억7천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0만1천594㎡, 재배면적 유리온실 8만2천645㎡, 부대시설 3천6백㎡ 등을 갖추고 스프레이 국화를 생산, 일본에 수출했다.
이후 2000년 6월 구미원예수출공사로 상호를 변경했고 2008년 4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조건부 청산 명령을 받아 2010년 4월 공기업선진화 방안을 마련, 2011년 4월 구미시설공단으로 통합되었고 결국, 민간 임대로 입찰이 추진, 주노가 위탁자로 최종 결정되었다.
한편, 장상봉 구미시 선산출장소 농정과장은 "최근 시설원예생산단지의 경영의 어려움으로 국화재배를 중지하는 아쉬움은 있으나 민간임대의 새로운 작목으로 농업경영과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FTA 대응작목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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