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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거론하지 마라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명분이 없다
`대구·경북권 맑은물 공급계획' 용역비만 낭비
2015년 01월 28일(수) 14:45 [경북중부신문]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더 이상 거론할 필요가 없다.”
 대구취수원 구미이전 관련, 구미시민반대추진위원회는 지난 22일 성명서를 통해 “상식과 절차를 무시하고 시작하지 말았어야 할 일 ‘대구취수원 구미이전’을 반복적으로 추진해 온 국토부와 대구시가 지나치게 무리수를 두다 망신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구미시민반대추진위원회(이하 반추위)는 “대구취수원 이전 문제는 지난 2009년 안동댐으로의 취수원 이전이 건의가 되어 가능성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결론이 났고 2011년엔 구미시 도개면 일선교 부근으로의 이전도 타당성이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나면서 대표적인 국책 연구기관에 의해 평가가 끝난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국토부와 대구시가 힘의 논리와 정략적이고 편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대구·경북권 맑은 물 공급계획’이라는 용역을 만들어 1억4천여만원의 혈세와 정부-지자체의 행정력만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반추위는 “부실한 명분으로 시작된 용역이 부실한 결과를 내는 것은 당연한 것으로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대구취수원 이전을 위한 편법적 검토용역이 졸속적으로 추진되어온 과정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반추위는 지난 12월 18일 관계기관 회의와 1월 7일 관계기관 및 검토협의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대구·경북권 맑은 물 공급 종합계획검토용역’ 결과 보고회는 완성된 보고서도 없고 구체적인 자료제시도 없이 단지 몇 장의 부실한 리포트만 가지고 용역의 한계를 운운하다 참석한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질책을 받았으며 심지어 비전문가도 알 수 있는 정도의 비용(취수원 이전 강변여과수 개발과 대구권 강변여과수 개발) 비교를 취수원이전에만 맞추다 보니 엉터리로 제시하거나 강변여과수 개발로 상수원보호구역이 늘어나지 않는다고 사실과 다르게 서술하는 등의 짜맞추기식의 각본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또, 반추위는 “국토부도 용역의 부실함을 인정하고 ‘구미-대구간 사전합의’ 없이는 추후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약속한 만큼 더 이상 비상식적인 형태를 취한다면 구미시민들이 총 궐기하는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추위는 “대구 취수원 이전 추진이 매번 지역에 대한 정치권의 선심성 카드로 활용되고 정치적 힘의 논리에 의해 좌우되는 측면이 있음에 대해 주목하고 있으며 전 구미시민의 힘을 결집하여 이에 대응하고 강력히 규탄해 나갈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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