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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분양 아파트 동나고, 읍면지역 땅값은 뛰고 "구미지역 부동산 과열"
서울, 대구서 부동산업자 대거 몰려
2005년 04월 19일(화) 05:26 [경북중부신문]
 
일부업자 미확인 정보 흘리기 일쑤

 구미시의 부동산 시장이 과열 수준을 넘어 가격 폭등으로 인한 각종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다.
 최근 분양이 실시된 형곡1주공 아파트의 경우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평균 4: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 11일 한국수자원공사가 분양한 구미4공단내 단독주택용지(39필지)도 4천여명이 몰려, 한때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선산교리택지지구, 산동, 장천, 해평, 도개면 지역은 정부의 공공기관 유치, 지식기반 신도시 건설 계획 발표 등으로 적게는 2배에서 많게는 수십배 이상 부동산의 가격이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에서는 김천시가 구미시와 인접해 있는 아포읍 지역을 계획적으로 개발한다는 소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아포와 인접해 있는 고아지역의 부동산이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요즈음 지역의 어딜가나 땅투기 바람이 거세다.
 물론 투기의 대상자중에는 일부 지역민도 포함되어 있겠지만 대다수의 자금은 부동산 업자를 활용하는 서울, 대구 등 외지인들로부터 유입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부 부동산 업자의 경우는 행정기관의 구체적이지도 않은 사업 계획 발표임에도 불구하고 해당사업과 관련된 도면을 만들어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지역의 부동산이 이처럼 과열되는 이유중에는 행정기관의 단속의지가 미흡한 것도 한몫하고 있다.
 부동산 과열조짐이 있을때 마다 행정기관에서 단속을 실시하고 있지만 단속 실적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한편 도개면에 살고 있는 김모씨는 “요즈음 지역에는 2억원을 가진 거지가 많다”며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왔던 사람들이 땅을 팔아 수억원을 가지고 있어 혹시나 사기를 당하지 않을까 적정된다"고 지적했다.
임주석 기자 scent03@yahoo.co.kr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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