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수급자 41.7%로 4년 전보다 4만명 증가
부부 모두 노령연금을 받는 연금수급자도 현재 23,783쌍에 달해
2015년 03월 25일(수) 16:32 [경북중부신문]
국민연금공단대구지역본부(본부장 김선규)는 2014년 한해 대구 경북지역에 46만5천여명의 수급자에게 연간 1조5천8백억원을 지급하였다고 밝혔다.(전국은 375만명 13조 7,799억원)
대구·경북지역 총 급여의 83%인 1조 3천억 원이 노령연금으로 지급되었고, 유족연금과 장애연금이 각각 12%, 3%, 일시금이 2%를 차지하였다.
전국적으로는 총 급여의 82%인 11조 3천억 원이 노령연금으로 지급되었고, 유족연금과 장애연금이 각각 10.6%, 2.4%, 일시금이 5.0%를 차지하였다.
대구경북지역의 여성수급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41.7%로 2010년보다 4만 여명이 증가하여, 공적연금으로 노후준비를 하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
전국적으로는 연금수급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40.6%로 전년보다 76천명이 늘어났다. 특히, 유족연금수급자 중 여성은 92.5%, 분할연금수급자 중 여성은 88.2%로 남성에 비해 12배 이상 높아 상대적으로 노후준비가 취약한 여성의 소득보장에 기여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 32개 시군구의 지급현황을 보면 달서구(3만8천명)가 1,427억원으로 제일 높았다. 전국 17개 시도별 지급현황을 보면, 서울(69만명)이 2조 8,339억 원으로 제일 높았으며 경기도(72만명)가 2조 8,155억 원으로 그 뒤를 이었고, 1인당 지급액은 울산지역(연 4,832천원)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652만명)의 34.8%인 227만 명이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있고, 최근 5년간 65세 이상 인구 증가율이 1.2배로 증가한 반면 수급자 수는 1.8배(2009년 1,265천명→2014년 2,268천명)로 더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65세 이상 인구대비 연금수급자 비율은 경상북도 청도군이 45.8%으로 전라북도 순창군(46.1%,9,160명중 4,223명 연금 수급)에 이어 전국 2위의 규모였다.
국민연금 수급자가 증가하면서 지역별로 국민연금 수급자 동호회 및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고, 함께 사회봉사활동을 하며 적극적인 노년의 삶을 영위하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대구·경북지역의 부부 연금수급자는 23,783쌍으로, 최고 연금액 수급부부는 안동시의 A모씨 부부로 부부합산 월 226만원을 수령하고 있다.
이처럼 부부가 함께 가입해서 각자의 연금을 받아 훨씬 안정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부부가 함께 국민연금에 가입하는 경우도 점차 늘어나고 있으며, 국민연금 임의가입자 중 전업주부 등 여성의 임의가입 비율이 84%로 높다.
대구·경북지역의 20년 이상 가입한 연금수급자가 2014년말 13,445명으로 평균 연금월액은 80만3천원에 이른다.
대구·경북지역의 최고액 수급자는 포항시 남구의 B씨로 월 163만원을 수령하고 있다.
저출산,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안정된 노후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연금에 가능한 빨리 가입하여, 많이, 오래 납부하는 것이 좋으며, 반납·추납 및 임의 또는 임의계속 가입과 같은 국민연금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개인별 맞춤 연금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현명한 노후대비를 위해 부부가 같이 가입하고 각각 연금을 받는 1인 1연금 설계도 적극 고려해 볼 만하다.
대구지역본부 김선규 본부장은 “공단은 맞춤형 노후설계를 통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연금수급자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고령화 사회의 튼튼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신문 기자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