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4월 현재 기준, 5월 전국에서 분양을 계획 중인 물량은 3만3485가구로 조사됐다. 4월에 이어 상반기 중 두 번째로 많은 물량이 대기 중이다.
분양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건설사들이 앞다퉈 물량을 쏟아내고 있어 소비자들은 어떤 물량을 청약할지 혼란스러울 정도다.
내 집 마련은 기본이고 가격도 오를 수 있는 단지는 없을까? 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 산업단지를 배후로 하는 단지의 분양소식을 챙겨보는 것이 좋다.
대규모 산업단지를 배후로 둔 아파트는 수요가 탄탄해 매매, 전세 수요가 두텁고 가격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상업시설, 학교 등 생활인프라가 산업단지 종사자들이 거주하기 좋게 형성이 되기 때문에 생활하기 편하다.
지난 16일 정부는 ‘산업단지구조 고도화 사업’을 최종 승인해 구미, 반월시화, 창원, 대불 등 산업단지들의 고도화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정부가 승인한 ‘산업단지구조 고도화 사업’은 산업단지의 입주업종을 고부가가치화하고 연구센터, 체육시설 등 연구개발 인프라와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내용이다. 국고와 함께 민간자본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대상은 착공된 지 20년 이상 된 노후한 산업단지 3곳(서울, 군산, 익산 등)들과 지난해 혁신산단으로 선정된 산업단지 5곳(반월시화, 창원, 구미, 대불, 부평주안 등) 등 8곳이다.
이외에도 정부는 올해 안으로 15개 노후 산단을 대상으로 민간주도의 구조고도화사업을 발굴할 계획을 밝혀 산업단지들과 인근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대규모 산단이 위치한 지역은 지역내총생산이 높아 경제활동이나 재정 자립도가 높아 지역적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아 이들 대규모 산단을 배후에 둔 분양 아파트들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산업단지 인근은 과거엔 공해 등 부정적인 인식이 많았으나 환경규제 등을 강화하고 관리하면서 이 같은 인식이 사라졌다”라면서 “경제적으로 구매력 있는 수요가 많아 분양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이들 산업단지를 배후에 둔 아파트의 분양을 눈여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 중부신문
다음은 5월 중 산업단지 인접 지역에 분양예정인 주요 단지들이다.
우미건설이 구미시 산동면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4블록에 전용면적 59, 84㎡, 총 1558가구를 짓는 ‘확장단지 우미린 센트럴파크’를 5월 분양한다. 구미국가산단 2∼4단지와 인접해 있고 국가산단 5단지(하이테크밸리)가 조성 중이어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확장단지 중심부에 위치해 중심상업시설이 가깝고 단지 옆에는 초교 예정부지가, 인근에는 고교예정부지가 있어 교육환경도 좋고 옥계동 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 실내수영장,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GS건설이 경기 평택시 동삭동 31-1번지 동삭2지구 1,2블록에 전용면적 59∼111㎡, 총 1,849가구를 짓는 고덕KTX자이1차를 5월경 분양한다. 평택일반산단, 송탄일반산단, 칠괴일반산단을 비롯해 쌍용자동차 공장 등이 가까워 관련 종사자들 수요가 두텁다. KTX가 지나는 평택지제역이 2016년 개통될 예정으로 서울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평택에는 고덕국제도시가 조성 중이고 삼성반도체 생산라인이 2017년에 가동할 예정이어서 수요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
반도건설이 경기 화성시 남양동 송산신도시 EA B6-10블록에 전용면적 74, 84㎡, 총 980가구를 짓는 ‘송산신도시 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를 5월경 분양한다.
안산반월산단, 시화산단이 가깝고 마도일반산단, 전곡일반산단 등 소규모 산업단지들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송산신도시는 시화화와 연계한 문화, 생태, 주거 복합 도시로 조성되며 2018년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서울방면으로 이동도 수월해 질 전망이다.
EG건설이 충남 아산시 풍기동 산52-17번지 일원에 전용면적 72∼84㎡, 총 1,122가구를 짓는 ‘아산풍기 EG The1’을 5월경 분양한다.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탕정산업단지 등으로 삼성 및 관련회사 종사자들 수요가 두텁다. 온양풍기초교, 온양여중고 등 학교와 이마트 아산점, 아산경찰서 등이 가깝다. 1호선 온양온천역, 온양시외버스터미널 등을 통해 서울방면으로 이동하기 쉽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