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개막한 제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4일간의 열전을 끝으로 지난 5월 22일 막을 내렸다.
17개 시·도에서 참가한 1,477명의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선보였으며 특히, 세종특별자치시는 이번 대회 첫 출전으로 수영, 배드민턴, 디스크골프 등 6개 종목에 48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수영 2관왕 강정은(대구, 16) 선수는 지난 8회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3관왕을 기록했다. 역도의 임주성(광주, 15) 선수 역시, 지적장애 부문 -50kg급에서 3관왕에 올랐다.
또, 지난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3관왕에 오르면서 두각을 나타낸 청각장애 채예지(경기, 14) 선수도 이번 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한편, 대회 마지막 날인 5월 22일 제주포럼에 참석중인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가 지적장애 축구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결승전(제주:부산)이 열리는 강창학종합경기장을 방문했다. 이날 리퍼트 대사는 대한장애인체육회 김성일 회장과 환담 후 선수들을 격력하고 경기를 관람했다. 평소, 장애인체육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진 리퍼트 대사는 국내 장애인체육 현황 등을 청취하고 앞으로 대한장애인체육회의 주요 사업에 협력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제주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리적 여건, 이동 편의와 장애인체육 시설 여건 등을 감안했을 때 이번 대회는 1,477명에 이르는 장애인 선수들이 차질 없이 경기를 마무리함으로써 성공대회라는 평가를 얻게 되었다. 선수들 역시 경기 이외에도 제주의 천혜의 자연환경과 경관을 만끽하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시도별 집계현황은 경기가 143개(금 51, 은 39, 동 53)로 가장 많은 메달을 획득했고, 울산과 서울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대회의 메달집계 및 종합결과, 수상자 등은 대회 공식 홈페이지 (http://youth.koreanp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대회관련 소식은 공식 블로그 (http://blog.naver.com/kosad_blog)에서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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