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본부장 최수정)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금오공대 LINC사업단, 대경권 기업성장 지원센터와 함께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금형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지난 16일 오후 4시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구미단지 금형산업의 현 실태를 공유하고 관련 중소기업의 경영애로를 해소하는 한편, 첨단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는 산업 환경을 조성해 지역의 신성장동력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금형산업은 제품의 품질, 생산성, 제조원가를 좌우하는 제조업 중심의 핵심기술로 꼽힌다. 금형산업의 중요성을 인식한 구미시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지난 2012년 옛 대우 부지 5만8천266㎡에 금형집적화단지를 조성, 금형업체 19개사가 입주해 기업간 협업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금형협동화단지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최근 대경권 주력업종인 모바일 및 디스플레이 산업환경 악화와 수출 지향적인 대기업의 해외 생산비중 확대에 따라 금형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의 경영애로가 커지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지역본부는 위기에 직면한 금형산업의 경영애로 해소와 금형산업의 체계적인 지원, 활성화 방안을 이날 세미나를 통해 모색했다.
세미나에서는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김용배 센터장의 금형산업 현황 및 실태 보고와 금오공과대학교의 노재승 교수와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의 정준오 교수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노재승 교수는‘금형산업의 현주소 및 중소기업의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지역 금형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밝혔다. 특히 탄소 소재 산업의 중요성과 금형기술의 적용가능성을 언급하며 “구미지역의 모바일 디스플레이 산업의 수요를 기반으로 지역 내 금형산업과 연계된 탄소소재산업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기업들이 “산학연 공동기술 개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하고 개발에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준오 교수는 금형산업 경쟁력 확보 방안으로 대기업 의존에서 탈피 노력과 금형업체간의 협업을 손꼽았다. 또 산관학을 비롯한 정치적 부문과 인프라 구축 부문의 역할을 강조하고 금형산업에 대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건의했다.
이어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의 차종범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산단공 대경지역본부의 최수정 본부장, 대경권 기업성장 지원센터의 김사홍 센터장, 전자부품금형 미니클러스터 박순구 회장, 구미금형산업발전협의회 정상원 회장, 구미 테크노밸리 사업협동조합 이시우 이사장, 국제무역 이장범 명예회장, 구미시 김홍태 과장과 김우춘 과장 등이 참석해 금형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과 중장기적인 목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최수정 본부장은 “금형산업은 소재를 부품으로, 부품을 완제품으로 생산하는 뿌리산업으로, 제조업의 핵심일 뿐 아니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신시장 신사업을 발굴하고 인프라 구축, 인력 양성, 영업 마케팅 활성화 등을 위한 지원확대를 통해 금형산업이 체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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