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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교육장 김동관
 ▲올해 들어 구미교육청이 각종 경시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구미가 교육 1번지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십시오.
2003년 09월 30일(화) 09:14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우리 교육청은 구미시민의 교육적 욕구에 부응하는 경쟁력있는 학생을 기르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현대는 국제화, 개방화, 무한경쟁의 시대로 지식과 정보가 사회를 움직이는 원동력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이러한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인재 육성을 위한 기본을 중요시하는 교육(Back to the Basics)과 외국어 및 정보화 교육에 역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창의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고, 기본지식을 육성하는 일에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교육장님께서 평소 학생들의 학력을 강조해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학력 신장을 위한 교육청의 방침과 운영 계획에 대하여 말씀해 주십시오.

 △저는 구미교육의 방향을 설정할 때부터 지식을 쌓고, 좋은 인간 관계를 가지며, 정의를 아끼고 사랑하는 인간 교육을 강조하여 왔습니다. 특히 우리 교육청 및 학교의 모든 교직원이 서비스맨이 되자고 강조하여 왔습니다.
 또 학부모가 학생을 학교에 보낼 때의 마음으로 학생을 교육하고자합니다. 이를 위해서 항상 고민하고, 생각하는 사람이 되자고 합니다. 학교의 존재 이유는 학생의 학력을 신장시키는데 있습니다. 자율과 민주적이라는 미명아래 학생의 학력 향상 문제를 소홀히 한다면 학교의 존재 가치를 도외시하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저는 학교는 학생의 학력을 기르는데 최선의 노력을 하고, 교육청은 이를 지원하는데 모든 역량을 경주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사교육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면서 공교육을 불신하거나 소홀히 하는 학생이 많습니다. 공교육의 기능 강화를 위한 고견을 말씀해 주십시오

 △공교육에 대한 불신이나 사교육에 대한 이야기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저는 공교육이 제자리를 찾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교육에 관계하는 모든 사람들이 교육을 바로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앞에서도 강조한 것처럼 학교가 추구해야할 목표를 바로 알고 이를 위해서 매진하여야 합니다. 학교가 교육 본연의 자세인 학력 향상이 바르게 이루어지고 다양한 학생, 학부모의 사회적 욕구를 해결 할 수 있는 센터로서의 역할을 감당해 나갈 때 사교육에 대한 관심이 줄어 들 것이라고 봅니다.

 ▲교육발전과 관련 시민들에게 당부말씀이 있으시다면

 △구미는 첨단 산업도시로 인구의 유입이 다른 고장보다 많은 곳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사회 문화가 형성되고 있으며, 이로 인하여 여러 계층의 다양한 욕구가 분출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른 교육의 어려움도 많습니다만 그에 반해 새로운 변화에의 적응을 위한 노력도 신속하게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미래 지식기반 사회에 있어서 교육의 역할과 학부모의 교육적 요구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 교사들의 역할이 자연스럽게 도출될 것이며, 이에 따른 선생님들의 노력과 열정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부모님과 교육관계자 여러분께 당부하겠습니다.
 지금 학교의 짐이 무척 무겁습니다. 교과지도, 생활지도, 진학지도, 특기적성, 체험학습 등 지역사회나 학부모가 학교에 바라는 것이 너무나 많습니다. 학부모와 교육관계자 여러분은 먼저 학교를 믿고 학교의 교육활동을 지원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가정에서는 기본생활습관 지도와 남을 배려하고 부모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예절을 지키는 아름다운 심성을 기르는데 적극 노력하셔야 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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