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초교의 존치 또는 이전 재배치를 두고 구미교육지원청이 지난 3일 산동초에서 학부모, 동문, 지역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이번 산동초교 이전 재배치 설명회는 구미국가산업단지 확장단지 내 초등하교 설립과 관련해 교육부에 신청한 결과, 중앙투자심사에서 확장단지내로 산동초교를 이전 재배치하는 것을 조건부 의견으로 제시함에 따라 학부모 및 동문 등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최규태 구미교육청 재정지원과장은 “구미국가산단 확장단지 내 초등학교 설립에 있어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의 의견을 반영,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를 이전 재배치하여 적정규모 학교로 육성하는 것에 대해 학생 및 학부모, 지역민들이 어떤 선택이 좋은 것인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하게 되었다.”며 다양한 의견제시를 주문했다.
설명회에서는 산동초등학교의 전통과 학풍 승계를 전제로 한 이전 재배치 추진 배경 및 방향, 학교 이전 재배치 이전과 이후의 비교 및 지원내용, 향후 기대 효과 등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했고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현재, 산동초교를 그대로 존치하고 확장단지내에 새로 신설하는 안이 이전 재배치안보다 더 목소리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미교육지원청은 오는 7월 10일 2차 설명회를 개최 후에 학부모 동의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학부모 동의 절차는 이전 재배치와 관련, 학부모들에게 우편으로 설문지를 보내고 접수된 설문지를 산동초에서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과를 확인하게 된다.
올 3월 1일 기준으로 산동중학교 학생수는 92명이고 이중 2/3 이상 찬성이 나오면 확장단지 내 신설학교 부지로 산동초의 이전 재배치가 추진되지만 이하인 경우 무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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