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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나요, 간도는 우리땅
정 광 수
2005년 05월 09일(월) 02:30 [경북중부신문]
 

ⓒ 중부신문

간도 되찾기운동 구미시지부장

 근세 정치사가 그렇듯이 세계사 역시 강자인 승리자에 의해 역사는 만들어지고 있다.
 우리 땅이었던 간도 역시 강자의 논리에 의해 희생당한 뼈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1905년 체결된 을사조약은 건국 이래 우리가 겪은 최고의 수치스러운 사건이었다. 일본은 이 조약을 토대로 조선의 주권을 이양받은 것으로 억지를 부리면서 1909년 중국(청나라)과 3성6안을 토대로 간도협약을 체결, 우리 땅을 중국에 넘겨주었다. 역사적인 코믹사건인 것이다.
 길림성, 흑룡강성, 요녕성등 3성과 철도 및 채굴권 등 6가지 조건을 내걸고 조선의 땅을 함부로 중국에 넘긴 이 어처구니 없는 사건을 우리는 결코 방치해서는 안 된다.
 잃어버린 국토를 찾지 못한 역사는 바르게 기록되고 후세에 전달되어야만 한다.
 일본은 힘의 논리를 내세워 역사를 뒤바꾼 잘못을 반성해야 함과 동시에 한국이 간도를 되찾는데 증인은 물론 자치정부를 구성하고 있는 그 지역 조선족에게 정신적인 피해보상을 해야 할 것이다.
 우리 기성세대는 간도를 찾아 후손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결의를 다지고 노력해야 한다. 100년전에 저질러진 국토 시기사건이라 현실적으로 당장 해결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렇지만 가까운 시일 내에 그릇된 역사가 바로 잡힐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뒤따라야만 한다.
 간도지역에서 살아가는 조선족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할수 있도록 스포츠, 문화, 경제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광벨트화는 물론 친구찾기, 자매결연 등으로 이분화된 인식을 공유해 자체 독립을 유도하면서 남북통일이 되는 날 간도가 흡수통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소 늦은감이 있으나 이번 간도찾기 운동본부 구미시지부 결성을 영광스럽게 생각하며 본 지부 창립에 후원해 주신 홍장표 오천고등학교장(포항시 지부장)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아울러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간곡하게 부탁드리는 바이다. 회원 및 서명(www. gando. or.kr)에 동참해 주실 것을 기대하는 바이다.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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