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구미 하나님의 교회 학생부 30여명
학생·학부모 초청, 소방교육 및 강사초청 인성교육도
2015년 08월 19일(수) 13:35 [경북중부신문]
↑↑ 구미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0일 구미 하나님의 교회 교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400여명을 초청하여 소방교육 및 강사초청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2시간에 걸친 교육에는 준비한 PPT자료와 영상을 상영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교육 몰입도를 높이는데 힘썼다.
ⓒ 중부신문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하계방학을 맞아 전국의 각 지역 하나님의 교회마다 예절교육을 비롯해 견학,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학부모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구미 하나님의 교회 학생부 30여명은 지난 12일 구미시 광평동 홈플러스 일대 정화운동에 나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정화운동 장소였던 홈플러스 주차장과 공터는 주변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르게 할 만큼 항상 관리가 안 되어서 주민센터에서도 골치를 앓았지만 누구도 봉사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던 곳이었다.
그러나, 이번 캠프기간을 통해 구미하나님의교회 학생부가 광평주민센터의 요청을 받아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 구미 하나님의 교회 학생부 30여명은 지난 12일 구미시 광평동 홈플러스 일대 정화운동에 나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지역사랑을 배우고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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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학생들은 주차장을 비롯하여 인근 대로변과 상가밀집지역 골목길도 함께 정화에 나섰다. 정화운동에 나선 학생들의 일부는 가족과 함께 하는 정화운동에도 함께한 바 있어 적극 활동에 임했다. 이날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학생들은 생기발랄한 모습으로 활보하며 유동인구가 많은 상가 밀집 지역 및 공터에 투기된 쓰레기를 모으는데 힘썼다. 고등학생들은 쓰레기 수거 외에도 전신주에 붙은 불법 광고물 제거하며 2시간가량의 활동을 통해 100L 종량제봉투 20개를 수거했다.
정화활동에 처음 참여했다는 김창겸(남, 15)군은 “방학을 맞아 보람된 일을 하고 싶었다. 환경정화운동은 생소한데 조금의 수고로 내가 사는 지역이 깨끗해지는 것을 보니 마음이 뿌듯하다. 작은 힘이지만 우리가 사는 동네부터 환경정화에 앞장서 지구가 다시 건강해질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광평동주민센터 지정필 복지담당은 “가득히 싸여있던 쓰레기들이 자원봉사자 여러분들의 정화활동으로 인해 말끔하게 정리되어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 하나님의 교회는 지난 10일 구미 하나님의 교회 교육관에서 학생과 학부모 400여명을 초청하여 소방교육 및 강사초청 인성교육을 실시했다. 2시간에 걸친 교육에는 준비한 PPT자료와 영상을 상영하여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교육 몰입도를 높이는데 힘썼다.
인성교육 강사로 나온 하승우 윌아동가족상담센터장은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주제로 교육패러다임의 변화 속에 청소년들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승우 센터장은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적극 협력하며 본을 보여야 하며 또, 인생의 꿈을 이루기 위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며 늘 밝은 웃음을 간직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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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구미소방서 상림 119 안전센터의 후원 속에 심폐소생술에 대한 실습이 이어졌다. 특히,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던 초등학생이 사람을 살렸던 최신 뉴스 영상을 시청하며 교육의 중요성과 참여를 높였다. 원강연 구미소방서 소방관은 “심폐소생술은 현장에서 4∼6분간의 응급조치로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는 필수 항목”임을 밝히며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흉부압박 자세와 제세동기 사용, 소아 심폐소생술에 대해 설명과 더불어 학생들이 실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는 그동안 해양환경 보전 및 안전사고 방지에 기여한 공적이 인정되어 6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20주년 바다의 날을 맞아 단체상으로는 최고의 영예인 대통령단체 표창을 수상했다. 또, 하나님의 교회는 2011년, 2014년에 이어 올해 7월에도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자원봉사상을 수여해 종교계에서 좋은 본보기가 될 뿐 아니라 민간외교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일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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