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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실련, 경찰서 부지 이전 ‘재추진’ 키로
내년 총선 쟁점화...관심 집중
2015년 10월 07일(수) 16:48 [경북중부신문]
 
 구미경실련이 구 금오공대 운동장 부지로 이전이 결정된 구미경찰서를 재 이전을 추진키로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구미경실련은 내년 4월 총선을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구미경찰서 재 이전에 대한 설문을 실시해 내년 총선의 최대 쟁점으로 부각시키겠다는 입장이다. 구 금오공대 운동장에는 R&D 집적지로서 지역경제 신성장 동력 거점 역할을 해야 할 시설이 입주해야 한다는 지역민들의 여론을 등에 입고 구미경실련이 경찰서 재 이전에 대한 강한 의욕을 불태우고 있는 것.
 지난해 11월 25일 구미경실련은 금오공대 부지에서 다른 곳으로 재이전해야 한다는 여론이 60.4%, 금오공대가 좋다는 응답이 31.8%로 나타났다는 시민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에도 구미경찰서와 심학봉 국회의원, 김익수 구미시의회 의장이 경찰서 재 이전에 반대하면서 재 이전은 물거품이 되는 듯했다.
 그러나 상황이 급변했다. 심학봉 국회의원이 성 폭행 논란에 휩싸이면서 새누리당을 탈당하는 등 사실 상 정계에서 멀어진 상태인데다 경찰서 이전을 강력하게 추진하던 권오덕 전 구미경찰서장도 퇴직, 여기에다 내년 총선 이슈 부각 등 재 이전 여론이 탄력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구미경실련의 구미경찰서 재 이전 추진 카드를 꺼내든 것은 재 이전에 찬성하는 국회의원이 선출되면 가능하다는 판단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구 금오공대 운동장 부지가 경찰서로 등기가 이전되기는 했지만 현재 설계 작업 중인 단계에서 큰 예산이 투입되지 않았기 때문에 지역의 강력한 요청이 있으면 재 이전이 불가능한 일만도 아니라는 것이다.
한편, 구미경실련은 2013년 10월부턴 구미경찰서가 금오테크노밸리와 경북산학융합지구가 입주한 옛 금오공대 운동장 부지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반대운동을 펼쳤으며, 2014년 9월 기재부가 옛 금오공대 캠퍼스를 경찰서 이전 부지로 확정한 이후부터 2014년 11월까지 재 이전운동을 펼쳤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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