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제도시행 28년, 1988년 국민연금 수급자 3,000명에서 2015년 382만 명으로 증가
연금 지급액 월 2,500만 원에서 월 1조 2,000억 원으로 늘어
2015년 10월 14일(수) 14:31 [경북중부신문]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국민연금제도가 시행된 1988년부터 지금까지 28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여 2015년 7월 현재 수급자 382만 명에 대해 총 8조 7천억 원을 지급했으며, 같은 기간 동안 가입자는 2,142만 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1988년 국민연금 제도 시행 이후 1993년도에 첫 특례노령연금수급자가 탄생했으며, 당시 10,971명에 불과했던 노령연금 수급자가 20여년이 지난 현재 300만 명으로 증가했다.
1993년 노령연금의 첫 지급규모는 64억 원 정도였으나 1997년 1,000억 원, 2002년 1조원, 2013년 10조원을 돌파했고 올해 13조 6,000억 원을 지급할 예정으로 총 급여비의 82%를 차지한다.
최초 노령연금 지급개시연도인 1993년부터 23년 동안 노령연금을 계속 수령하고 있는 수급자는 총 6,311명이며 특히, 첫 개시 월부터 지금까지 수령하고 있는 특례노령연금 수급자는 1,092명에 달한다.
제도성숙과 더불어 연금액에 영향을 미치는 평균가입기간도 점차 늘어나 현재 신규 노령연금수급자의 평균 가입기간은 16.5년이다.
노령연금의 경우 보험료를 오래 많이 낼수록 연금을 많이 받는데 20년이상 가입한 노령연금수급자는 2015년 7월 현재 30만 명으로 2008년 최초 2만 명보다 7년 만에 14배로 늘어났으며, 현재 월평균 88만원의 연금을 수령 중이다.
갑작스러운 장애·사망 등으로 소득이 상실 된 경우 본인이나 유족의 소득을 보장해주는 장애연금(장애일시보상금 제외) 및 유족연금은 1989년 첫 수급자가 탄생하였으며 그 해 1,798명이 장애·유족연금을 수령하였으나 현재는 66만 명이 매월 연금으로 수령하고 있다.
여성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고 길어지는 노후에 대한 관심으로 임의가입 등이 증가하면서 연금수급의 비율도 증가하고 있으며, 노령연금수급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은 노령연금 최초 지급시점인 1993년 9%에 불과하였으나 올해 95만 명으로 31.4%를 차지한다.
특히, 80세 이상 고령 노령연금수급자 중 여성의 비율은 40.1%를 차지하여 남성보다 기대여명이 높은 여성이 평생동안 지급되는 국민연금 제도를 보다 잘 활용할 필요가 있음을 나타낸다.
저출산, 고령화의 급속한 진전에 따라 안정된 노후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국민연금에 가능한 빨리 가입하여 많이, 오래 납부하는 것이 좋다. 또한, 반납·추납 및 임의 또는 임의계속 가입과 같은 국민연금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개인별 맞춤 연금설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울러, 현명한 노후대비를 위해 부부가 같이 가입하고 각각 연금을 받는 1인 1연금 설계도 적극 고려해 볼 만하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은 맞춤형 노후설계를 통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열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연금수급자를 확대해 나감으로써 고령화 사회의 튼튼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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