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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도로변 가로수 표지판 가려
 구미지역 일부 도로변 가로수에 대한 관리가 허점을 보이면서 도로 표지판의 식별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2005년 05월 17일(화) 04:40 [경북중부신문]
 
 가로수 조성 및 관리 규정에 따르면 도로표지판 전방의 가로수 식재 제한구역은 40미터로 규정하고 있으며, 가지치기등의 방법을 통해 가로수가 도로표지를 가리지 않도록 구체적인 관리방안이 마련되었을 때 도로표지판 전방에 가로수를 식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2~3년에 한번씩 나무에 물이 오르기 전인 2월 중순에 전정을 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당국이 관계규정을 지키지 않아 가로수가 도로표지판을 가로막아 표지판 기능을 상실케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대해 시 관계자는 “ 가로수 및 수벽관리 추진사업을 위해 올해 1억3천만원의 예산을 편성, 이미 3월 경에 시청앞을 비롯 구미역, 신평, 선산 지역에 전지작업을 했으며, 태풍 및 집중호우 때 히말리야 시다등 피해가로수 정비를 하고, 가을에는 수벽 전정공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가로수가 표지판을 가리고 있다는 민원에 대해 시관계자는 “ 성장이 멈추는 시기에 가지치기를 해야 하기 때문에 경찰서 네거리 이정표주변에는 매년 가지치기가 이루어진다.”며 “ 그러나 거목의 경우에는 조경회사에 공사를 위탁해야 할 뿐만 아니라 장비가 필요한 만큼 장기적으로 예산을 편성, 시행하도록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전지전문가등 기능직이 확보되지 않아 대형 전지사업에는 업체에 위탁처리해야 하므로 예산이 많이 소요되는 어려움이 뒤따른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시민들은 “ 환경친화적인 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가로수 가꾸기는 긍정적이 측면이 있다.”면서도 “ 운전자의 안전 운행이나 보행자의 편리를 도모하기 위해 설치된 도로표지판이 관리 소홀로 제 구실을 할 수 있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지윤 기자
  parkjiyun5112@nate.com
관리자 기자  seok@ikw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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