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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절실하다’
박대통령 생가 등 연계…효자 산업 기대
지역 경제 파급 효과 클 전망
2015년 11월 18일(수) 13:33 [경북중부신문]
 
 구미국가산업단지 제조업이 침체하면서 다양한 방면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차세대 먹거리를 위해 금오산 정상까지 케이블카를 설치해 관광산업을 육성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다.
 구미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라는 전국적인 명소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광 산업과 연계시키지 못한다는 한계점을 노출해 왔다. 일일 3천∼4천명이 박정희대통령 생가를 찾고 있지만 더 이상의 관광 산업으로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는 것.
 금오산 정상까지의 케이블카 설치는 박대통령 생가를 찾는 관광객들의 지갑을 열어 관광객 유치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있는 효자 사업이 될 것으로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금오산 케이블카는 대혜폭포 인근까지 설치가 되어 있으나 정상까지 가지 못하는 관계로 이용이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케이블카는 통영시에 위치한 미륵산 케이블카. 173억원이 투입된 미륵산 케이블카는 2008년 3월 상업 운행을 시작, 2009년 매출 90억원, 흑자 25억원을 달성한 이래로 개설 7년인 내년 1천만명 탑승객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한 해 약 1천 3백억원∼1천 5백억원 정도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구미 정상까지의 케이블카 설치는 금오산과 박 대통령 생가, 낙동강, 도리사 등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해 통영의 미륵산 케이블카에 맞먹는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다 문제점으로 제기되고 있는 환경 파괴 문제는 멸종 위기종 보호 대책 수립, 시설 안전대책 보완, 사후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마련, 주변 식물보호대책 추진 등 적절한 대책을 마련한다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통영의 미륵산은 케이블카 설치 후 등산객들이 줄어 오히려 환경이 더 좋아졌다는 분석마저 나오고 있다.
 한편, 설악산 오색지구케이블카 사업 승인이 난 가운데 국립·도립공원에 설치된 케이블카는 전국에 9곳에 불과한 실정이며 ‘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인식되면서 전국 각지에 케이블카 설치가 추진 중이거나 검토 중인 곳은 30여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구미시는 금오산 정상 케이블카 설치에 대해 수익성과 환경파괴 문제에 대해 고심을 해야 한다면서도 구미 관광산업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검토 하겠다는 입장을 내놓고 있다.
중부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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