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상공회의소(회장 류한규)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성병희)는 지난 17일 구미상공회의소 2층 대강당에서 김태환 국회의원, 조규찬 구미세관장, 이세균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학장, 라태훈 구미문화원장 및 회원사, 시민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구미지역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류한규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구미의 주력업종의 생산이 둔화되고 있는 시점에 열리게 되어 기대가 크다”면서 “구미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병희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장은 “구미는 섬유, 백색가전, 모바일, 탄소섬유 등으로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며 “다양한 산업 발전으로 내륙 최대의 수출기지 명성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장철순 국토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구미지역 기업투자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 대해 이승희 금오공대 교수가 사회를 본 가운데 김금숙 구미대학교 교수, 김병태 대구경북연구원 창조산업실장, 박정구 구미상공회의소 사무국장, 신창호 ㈜유비젼 대표이사, 천병철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기획조사부장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장철순 국토연구원 선임위원은 “구미는 전자?통신업이 51%로 산업구조가 특화돼 있다. 산업구조의 특화와 다양성이 조화를 이루어야 도시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현재 구미는 대기업 및 전자 통신장비업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투자로 인한 고용 유발 효과는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선임위원은 현재는 주력 산업이 아니지만 산업구조 다양화 측면에서 집중 육성해야 할 산업으로 주력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의료, 정밀, 광학기를 꼽았으며 전통적인 산업에서 더 나아가 웨어러블 스마트 기기, 미래이동통신 5G, 사물인터넷 등으로의 발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에서는 기업투자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대구권광역전철망 완공을 통한 주변 대도시와의 연계협력 강화,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문화·교육·의료 인프라 확충, KTX김천(구미)역 활용도 제고, 기업투자에 대한 인센티브 제도 강화, 신수종산업의 발굴과 업종고도화 전략, 대기업과 중소기업 격차 완화, 정부의 투자활성화 대책 등 다양한 과제가 논의되었고, 현장의 즉석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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