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대형 예타사업 및 다양한 신규 국가사업 유치로 지역산업 지도를 업그레이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도는 매년 1∼2건 통과에 불과한 매우 어렵고 힘든 대형 국책사업인 예타사업을 올해는 3건이나 통과시키는 최대의 성과를 거두었다.
올해 추진중인 예타사업은 총 5건으로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소재개발사업(1,272억원),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710억원), △경북형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3,722억원) 등 3건(총 5,704억원)이 예타를 통과했고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5,085억원),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2,300억원)이 내년 상반기 예타를 통과하게 되면 총 1조 3천억원 규모의 국책사업 유치를 통해 산업구조 재편에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된다.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소재개발사업 예타 통과는 기존 모바일 테스트베드와 3D융합산업 인프라와의 연계로 ‘들고 다니던 휴대폰 시대’에서 착용형 스마트기기 시대로의 변화인 ‘포스트 휴대폰 시대’를 경북이 열어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는 육상분야 대형 예타사업으로 기존 수중건설로봇과의 시너지로 경북지역이 명실상부 로봇산업의 메카로 부상하게 된 것으로 평가할 수 있으며 융복합 탄소성형 부품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도레이사의 원천소재를 기반으로 IT, 자동차, 항공기 등 첨단소재가 활용되는 경북의 주력·응용산업을 고부가 산업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 구축사업은 경북 북부권역 미래 첨단산업 분야의 첫 시발점으로서 기존 SK케미칼의 기업 인프라와 바이오연구원, 벤처프라자 등 백신생산 역량을 강화하여 안동 일원을 세계적 백신 메카로 부상토록 할 것이다.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신도청 지역 및 혁신도시를 우선 에너지 명품도시로 전환하고, 향후 경북 전역으로 확대되어 동해안 에너지클러스터 사업 등과 연계되면 경북이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그 외에도 2016년도 신규사업으로 14개 사업, 총 7,776억원 규모의 국가사업을 유치하는 성과도 있었다.
△3D프린팅, △철도차량 기반구축, △무선전력전송산업 등으로 이들 사업은 지역의 기존산업과 연계되고 새로운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이다. 무엇보다도 이러한 결실은 지역 국회의원과 산·학·연·관이 전념으로 합심한 결과이기에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할 것이다.
이러한 대형 예타사업과 확보된 신규사업을 기반으로 향후 경북도는 7대 신산업 분야를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R&D특구와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이를 뒷받침하는 양대 중심축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김관용 도지사는 "어려운 국가재정 속에서도 1조원을 넘는 미래 먹거리 사업이 유치된 것은 지역발전에 대한 전 도민의 간절한 염원과 합심의 결과로 가슴 깊이 감사드리며 앞으로 7대 신산업을 추진해 나감에 있어서도 지역을 넘어 국가경제 발전 차원에서 다른 지역과 큰 틀에서 협력해 지역산업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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