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나눔 봉사단, 지역 장애인 및 어르신 대상
최상필 맛나봉 단장
"봉사를 통해 더 큰 기쁨을 누리는 것에 감사"
2016년 02월 03일(수) 19:35 [경북중부신문]
↑↑ 지역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자장면 나눔 행사가 맛있는 나눔 봉사단 주최로 지난 달 20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 중부신문
지역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위한 자장면 나눔 행사가 지난 달 20일 구미시장애인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구미중화요리협회, 서울떡집, 국빈대반점, 극동호텔 등 지역에서 음식업을 운영하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 결성한 ‘맛있는 나눔 봉사단’(단장 최상필, 이하 맛나봉)의 지원으로 지역의 소외계층 주민에게 자장면 1,000여 그릇을 현장에서 직접 요리하여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행사는 면을 씻은 물이 얼어버릴 정도의 갑작스러운 겨울 한파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단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으며 이 미소로 인해 식사를 하는 참석자들의 마음은 더욱 따뜻해진 것 같았다.
맛나봉 최상필 단장은 “지역사회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이 함께 모인자리에서 맛있는 자장면을 대접해 드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좋은 나눔을 함께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구미시장애인체육관 김숙희 관장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봉사가 마약과 같다\'는 최상필 맛나봉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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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봉사활동을 계획한 최상필 맛나봉 단장은 원평동에서 국빈대반점을 운영하며 구미중화요리협회 회장으로서도 회원들의 권익신장은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봉사는 마약과 같다”는 최상철 단장은 지난 2014년 9월 구미중화요리협회를 발족한 이후 매월 둘째주 수요일 점심때 본인 영업장에서 무료로 지역민들에게 자장면을 대접하다가 좀 더 뜻 깊은 일을 하자는 취지로 불우이웃돕기 성금함을 만들어 1천원씩 받아 연말에 관내 어려운 가구 30세대를 선정, 각 세대당 1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 같은 최 단장의 봉사에 대한 열정은 최 단장을 아는 주위 분들에게 전파되어 2015년 ‘맛있는 나눔 봉사단’이라는 봉사단체를 자발적으로 결성하게 되었고 현재, 200-300여명의 회원이 동참하고 있으며 이들 회원들의 도움을 통해 매월 한번씩 지역 곳곳을 순회하며 음식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아직까지 정식 창단식을 하지 않은 맛나봉은 오는 3월 경 창단식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맛나봉이 결성되기까지 최 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로 개인 사비 7천여만원을 들여 자장면 봉사활동에 필요한 장비들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평동에서 국빈대반점을 운영하며 그 누구보다도 바쁜 하루 하루를 살고 있는 최상필 단장이 지역 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부인인 서미정 여사의 배려와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명절만 제외하고 일년내 24시간 운영되는 영업점의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최 단장이 봉사활동을 위해 영업점 밖으로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지역 사회 봉사활동에 대해 서미정 여사도 뜻을 같이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 ‘봉사가 마약과 같다’고 생각하고 있는 최상필 단장은 앞으로의 꿈은 “지속적인 지역 봉사활동과 함께 영업장을 확장해 중화요리에 대한 기술을 전수 해 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임주석 기자 scent1228@naver.com “새 감각 바른 언론” - Copyrights ⓒ경북중부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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